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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영보화학, 3Q 실적 개선...비결은?
대부분의 화학업체가 실적 부진을 겪은 올해 3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보인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영보화학3,475원, ▲10원, 0.29%이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무엇일까?
▷ 영업익 16억...56%↑
지난 1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보화학의 3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56%, 순이익은 9억원으로 74% 늘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실적 개선의 원인을 파악 할 수 있다.(위의 표 참조) 영보화학은 산업용 중간 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올레핀 폼을 생산하는데 쓰임새에 따라 건축자재, 자동차, 일반소재의 3가지 사업부문을 갖고 있다.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해 건축자재 부문은 지난해 동기보다 25% 감소한 56억원의 매출을 보였으나, 자동차 부문과 일반소재 부문이 성장했다. 특히 일반소재 부문은 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비중도 57%로 가장 높았다.
▷ 세계 1위 폴리올레핀 폼 회사가 최대주주
영보화학은 지난 1979년 설립돼 30년이 넘는 업력을 갖고 있으며, 대전과 청원에 공장을 갖고 있다. 주요 제품은 폴리올레핀 폼으로 매출의 90% 이상을 여기에서 올린다. 회사는 지난 2003년 세계 1위 폴리올레핀 폼 회사인 일본 적수화학공업과 제휴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후 적수화학공업이 지분을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으며, 현재 지분율은 51%다.
폴리올레핀 폼은 범용 플라스틱에 해당하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이용해 생산한다. 폴리스티렌(PS)을 원료로 사용한 스치로폴, 폴리우레탄(PU)으로 생산하는 스폰지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연소시 유해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소재에 해당하고 단열, 방수, 완충, 부력 등의 기능성을 갖고 있어 활용성이 높다.
이 회사의 폴리올레핀 폼은 주택과 대형 빌딩을 건설할때 아파트 층간 소음재, 파이프 보온재로 쓰인다. 자동차 부문에선 자동차 천정, 도어완충재 등으로 사용되며,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 기아차 등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로 공급된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일반소재는 문구, 신발, 레저용품 등 다양한 쓰임새를 갖는다.
▷ 공장 증설..제품 다변화 통한 성장 기대
영보화학은 제품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분기보고서에서 회사는 건축자재 부문에서는 신제품 PIR보드를 출시해 적극 판매에 나설 것이며, 일반소재 부문에서 PP기재, 방진마스크, 과일 패키지 등의 신규 개발품을 출시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가전 공조, 매트, 과일용 포장재, IT용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 성장도 이루고자 한다.
생산 설비도 확대하고 있다. 영보화학은 지난 2009년 안성 공장을 매각하고 청원에 신공장을 지었다. 청원공장은 지난 2010년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청원공장으로 이동 후 1년 뒤인 지난해 주요 제품(아티론, 에피론)의 생산 능력은 1만5228톤을 기록, 기존 안성공장 시절 1만2184톤 대비 24% 증가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추가로 기계장치와 건물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창고 증축과 생산능력 증가가 목적이다. 투자 금액은 자기자본의 3% 규모인 32억원 으로 기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다. 현재 시점에서 투자는 모두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 늘어난 생산 설비의 효과가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수익성, 성장성...아쉬워
주식MRI 를 살펴보면 해당 기업의 강점과 약점이 한눈에 드러난다. 영보화학은 재무 안전성과 현금 창출력은 4점으로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재무 안전성은 부채비율이 65%를 기록했고, 차입금 비중은 23%로 기준인 100%와 40%를 하회한 점 등이 반영됐다. 이자보상배율도 3.5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충분히 갚을 수 있는 수준이다.
현금 창출력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 투자활동 현금흐름 (-), 재무활동 현금흐름 (-)로 성숙기 기업의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시설투자, 배당 등에 사용하는 있는 모습이다.
다만 수익성과 성장성은 다소 아쉽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를 기록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6%로 집계된 점 등이 반영돼 수익 성장성 점수는 1점, 사업 독점력 점수는 2점을 받았다.
밸류에이션 점수도 0점으로 낮은데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가 0.72배로, 최근 5년간 평균치 0.69배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 영업익 16억...56%↑
지난 1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보화학의 3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56%, 순이익은 9억원으로 74% 늘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실적 개선의 원인을 파악 할 수 있다.(위의 표 참조) 영보화학은 산업용 중간 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올레핀 폼을 생산하는데 쓰임새에 따라 건축자재, 자동차, 일반소재의 3가지 사업부문을 갖고 있다.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해 건축자재 부문은 지난해 동기보다 25% 감소한 56억원의 매출을 보였으나, 자동차 부문과 일반소재 부문이 성장했다. 특히 일반소재 부문은 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비중도 57%로 가장 높았다.
▷ 세계 1위 폴리올레핀 폼 회사가 최대주주
영보화학은 지난 1979년 설립돼 30년이 넘는 업력을 갖고 있으며, 대전과 청원에 공장을 갖고 있다. 주요 제품은 폴리올레핀 폼으로 매출의 90% 이상을 여기에서 올린다. 회사는 지난 2003년 세계 1위 폴리올레핀 폼 회사인 일본 적수화학공업과 제휴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후 적수화학공업이 지분을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으며, 현재 지분율은 51%다.
폴리올레핀 폼은 범용 플라스틱에 해당하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이용해 생산한다. 폴리스티렌(PS)을 원료로 사용한 스치로폴, 폴리우레탄(PU)으로 생산하는 스폰지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연소시 유해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소재에 해당하고 단열, 방수, 완충, 부력 등의 기능성을 갖고 있어 활용성이 높다.
이 회사의 폴리올레핀 폼은 주택과 대형 빌딩을 건설할때 아파트 층간 소음재, 파이프 보온재로 쓰인다. 자동차 부문에선 자동차 천정, 도어완충재 등으로 사용되며,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 기아차 등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로 공급된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일반소재는 문구, 신발, 레저용품 등 다양한 쓰임새를 갖는다.
▷ 공장 증설..제품 다변화 통한 성장 기대
영보화학은 제품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분기보고서에서 회사는 건축자재 부문에서는 신제품 PIR보드를 출시해 적극 판매에 나설 것이며, 일반소재 부문에서 PP기재, 방진마스크, 과일 패키지 등의 신규 개발품을 출시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가전 공조, 매트, 과일용 포장재, IT용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 성장도 이루고자 한다.
생산 설비도 확대하고 있다. 영보화학은 지난 2009년 안성 공장을 매각하고 청원에 신공장을 지었다. 청원공장은 지난 2010년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청원공장으로 이동 후 1년 뒤인 지난해 주요 제품(아티론, 에피론)의 생산 능력은 1만5228톤을 기록, 기존 안성공장 시절 1만2184톤 대비 24% 증가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추가로 기계장치와 건물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창고 증축과 생산능력 증가가 목적이다. 투자 금액은 자기자본의 3% 규모인 32억원 으로 기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다. 현재 시점에서 투자는 모두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 늘어난 생산 설비의 효과가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수익성, 성장성...아쉬워
주식MRI 를 살펴보면 해당 기업의 강점과 약점이 한눈에 드러난다. 영보화학은 재무 안전성과 현금 창출력은 4점으로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재무 안전성은 부채비율이 65%를 기록했고, 차입금 비중은 23%로 기준인 100%와 40%를 하회한 점 등이 반영됐다. 이자보상배율도 3.5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충분히 갚을 수 있는 수준이다.
현금 창출력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 투자활동 현금흐름 (-), 재무활동 현금흐름 (-)로 성숙기 기업의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시설투자, 배당 등에 사용하는 있는 모습이다.
다만 수익성과 성장성은 다소 아쉽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를 기록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6%로 집계된 점 등이 반영돼 수익 성장성 점수는 1점, 사업 독점력 점수는 2점을 받았다.
밸류에이션 점수도 0점으로 낮은데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가 0.72배로, 최근 5년간 평균치 0.69배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영보화학]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자동차 내장재, 산업자재, 건축자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올레핀 폼 제조 화학회사 |
---|---|
사업환경 | ㅇ폴리올레핀 폼은 가장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건축, 포장재, 완구, 스포츠용품 등 광범위한 산업에 사용 ㅇ환경유해 규제 대상인 폴리염화비닐(PVC)의 대체제로 폴리올레핀 폼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폴리올레핀 폼은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어 경기변동에 대해 안정성이 높음 |
주요제품 | ㅇPAD 보온재 (매출 비중 17%) ㅇ양면 테이프, 휴대폰 액정 패드 (매출 비중 10%) |
원재료 | ㅇLDPE : 발포제 기본 수지원료로 한화석유화학 등에서 매입 (매입 비중 26%) ㅇ동관 : 에어콘배관용 (매입 비중 13%) ㅇADCA : 발포제로 동진쎄미켐 등에서 매입 (매입 비중 11%) |
실적변수 | ㅇ원유가 하락시 수혜 ㅇ석유화학 경기 호황시 수혜 |
리스크 | ㅇ중동 정치적 불안으로 인한 원유가격 상승 ㅇ중국 석유화학 수요 성장 둔화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영보화학]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영보화학]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적수화학공업(주) | 본인 | 보통주 | 10,200,000 | 51.00 | 10,200,000 | 51.00 | - |
이봉주 | 회장 | 보통주 | 2,191,877 | 10.95 | 2,191,877 | 10.95 | - |
이영식 | 대표이사 | 보통주 | 19,320 | 0.097 | 19,320 | 0.097 | - |
계 | 보통주 | 12,411,197 | 62.05 | 12,411,197 | 62.05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기 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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