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미니분석] 원익QnC, 쿼츠웨어 점유율 국내 1위

주가 하락을 틈타 기관투자자가 지분을 늘리는 종목이 있어 관심을 끈다. 원익QnC19,790원, ▼-140원, -0.7%도 그 중 하나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금융98,400원, ▲1,100원, 1.13%지주 계열의 KB자산운용이 최근 원익QnC 지분을 대거 늘렸다. KB자산운용은 지난달 9일 5.12%이던 지분율을 6.98%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게다가 이달 8일 장내매수를 통해 원익QnC를 더 사들여 지분율은 9.51%로 높아졌다. 한달 새 지분율을 2배 가까이 확대한 것.

이 기간동안 원익QnC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지난 9월 70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10월 중순 이후 6000원대로 낮아졌다. 지난 9일 종가는 6360원이다. 원익QnC 는 어떤 회사이고 KB자산운용이 관심을 갖는 투자 매력은 무엇일까?



▷ 원익 그룹의 지주회사 격

원익QnC는 의료기기 사업을 하는 계열사 원익3,400원, ▲5원, 0.15% 등 21개의 기업이 속해있는 원익그룹 소속이다. 원익그룹은 원익QnC와 원익이 주요 계열사 신원종합개발2,955원, ▼-155원, -4.98%, 원익IPS23,450원, ▲250원, 1.08% 등의 지분을 나눠 소유하고 있으며, 이용한 회장은 각 사의 지분 41.87%와 44.86%를 소유하고 있는 구조다. (그림 2 참조)

일반적으로 회장 -> 지주사 -> 자회사의 구조를 보이는 지주사 형태 기업과 차별되는 모습으로, 원익QnC와 원익은 기존 한 회사였기 때문에 이런 지분구조를 갖게 됐다. 원익이라는 단일 법인으로 운영되던 회사는 지난 2003년 원익과 원익QnC로 분할됐다.




▷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 회사

원익QnC는 지난 1983년 설립돼 199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회사다. 기존 원익쿼츠라는 사명을 사용해오다 올해 3월 현재 사명을 갖게 됐는데, 주요 제품인 쿼츠웨어의 이름을 따 사용하던 기존 사명을 변경한 이유는 쿼츠웨어에 집중된 이미지 변화가 목적이다. 쿼츠웨어는 반도체용 석영유리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 이송 용기로 쓰인다. 또한, 불순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웨이퍼는 가공 후 반도체 칩이되는 소재다.

QnC는 쿼츠(QUARTZ) & 세라믹스(CERAMICS)의 앞글자를 따 지었다. 이 회사는 다른 사업으로 액정디스플레이(LCD) 제조 공정에 쓰이는 세라믹 부품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신규사업으로 반도체 소재 부품이나 반도체 장비의 오염을 제거하는 세정공정에도 진출했다.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다른 사업과 달리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용역 제공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비중은 쿼츠웨어(석영) 82%, 세라믹 11%, 세정 5%다.

▷ 쿼츠웨어 국내 1위, 세정사업 성장 기대

세정사업은 원익QnC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하반기 샘플 라인을 구축 후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로부터 품질 승인을 완료했고, 올해 제품 양산라인에 적용된 상태다. 회사는 이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제조업체가 세정 작업의 외주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지난 9월 27일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37억원에 불과했던 세정사업 매출이 내년에는 15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총 매출의 19% 규모다.



기존 제품의 높은 점유율도 회사의 경쟁요인이다. 쿼츠웨어의 경우 국내시장의 36%를 점유한 1위 업체로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등 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미국과 대만, 독일에 자회사를 갖고 있어 해외로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쿼츠웨어의 수출 비중은 40%다.

세라믹은 국내 시장의 3위권에 해당하며, 점유율은 21%를 차지한다. 회사는 경쟁력 향상과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산화물 세라믹 제조사 세라코를 지난해 흡수합병했고, 올해에는 20억원을 투자해 설비 증설에 나섰다.

▷ 3Q 순익 23억원, 8%↓...PER 7배

원익QnC는 지난 9일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늘었으나 원가율 상승과 비용증가로 인해 이익은 둔화된 모습이다. 최근 공장 증설 등으로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매출액은 1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8% 감소했고, 순이익은 23억원으로 8% 줄었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7.3배다. 기존 7.1배에서 소폭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5%를 기록했다. PBR은 최근 5년 평균 0.92배 보다 높으며, ROE는 평균치 8.5% 대비 개선된 수치다.

▷ 주식MRI : 상위 20%...최근 성장률 '시장 평균'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원익QnC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39위(상위 20%)를 차지했다.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한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은 4.4%를 기록했다. 이러한 점이 반영돼 수익 성장성 점수는 5점 만점에 2점으로 다소 낮았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반도체 투자 확대]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산업에 2012년 8조원을 투자하기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수혜 기업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 기업]
- 원익IPS : 반도체 증착장비 업체
- STS반도체 :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패키징 업체
- 하나마이크론 :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패키징 업체
- 시그네틱스 : 반도체 패키징 전문 업체
- 솔브레인 : 반도체 공정용 화학 재료 업체
- 심텍 : 반도체 Package Substrate, 모듈 PCB 업체

[반도체 투자 확대]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원익IPS 4,760 ▼40 (-0.8%) 1,587 123 133 14.2 1.30 9.1%
STS반도체 5,710 ▼70 (-1.2%) 1,874 75 4 26 1.18 4.5%
하나마이크론 6,000 ▼110 (-1.8%) 1,247 -17 -25 N/A 0.93 -1.6%
시그네틱스 2,955 ▼55 (-1.8%) 1,448 86 69 26.1 1.53 5.9%
솔브레인 45,100 ▲750 (1.7%) 2,750 480 319 34.3 2.43 7.1%
심텍 10,550 ▲50 (0.5%) 3,206 268 190 8.8 1.71 19.4%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원익QnC]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반도체 제조용 석영제품(QUARTZ WARE) 및 반도체.LCD 등의 세라믹부품 생산업체
사업환경 ㅇ스마트폰, 태블릿PC 수요증가로 낸드플래시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ㅇ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라인 투자확대로 반도체 제조용 석영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ㅇ전방산업(반도체 제조)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음
ㅇ1개월~12개월 마다 수요가 발생하는 소모품으로 반도체 장비업체에 비해선 경기변동에 덜 민감
주요제품 ㅇ석영: 반도체용 석영유리 (매출 비중 84%)
ㅇ세라믹: LCD 등 부품 (매출 비중 10%)
ㅇ세정: 반도체 세정용 (매출 비중 4%)
원재료 ㅇ석영: 반도체용 석영유리 (매입 비중 96%)
ㅇ세라믹: LCD 등 부품 (매입 비중 4%)
실적변수 ㅇ웨이퍼 생산량 증가시 수혜
ㅇ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시설투자 확대시 수혜
리스크 ㅇ유동비율이 53%로 낮고 부채비율이 106% 높음
신규사업 ㅇ반도체 부품 세정사업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원익QnC]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426 774 626 407
영업이익(보고서) 87 154 105 48
영업이익률(%) 20.4% 19.9% 16.8% 11.8%
영업이익(K-GAAP) 87 150 105 48
영업이익률(%) 20.4% 19.4% 16.8% 11.8%
순이익(지배) 80 91 127 -89
순이익률(%) 18.8% 11.8% 20.3% -21.9%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6.23
이시각 PBR 1.16
이시각 ROE 18.65%
5년평균 PER 8.61
5년평균 PBR 0.92
5년평균 ROE 8.52%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원익QnC]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용한본인보통주5,603,950 44.24 5,303,950 41.87 -
이용복보통주16,330 0.13 16,330 0.13 -
이문용임원보통주220,000 1.74 220,000 1.74 -
보통주5,840,280 46.11 5,540,280 43.73 -
우선주- -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