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도체 저PER 1위인 유니테스트9,430원, 0원, 0%가 5일 만에 반등했다. 28일 오후 2시 50분 현재 6.6% 오른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투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 기준 유니테스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3.75배로 코스닥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낮다. 지난 2010년 흑자 전환 후 최근 2년간 평균 PER은 5.3배다. 

아이투자는 매일 개장전과 장중 업종별 저PER 및 저PBR 순위를 발표한다. PER은 최근 12개월 합산 순이익이 반영되는 연환산 기준을 사용한다. 최근 4개 분기 중 분기 영업적자(GAAP 기준)가 2회 이상 있었던 기업은 제외된다. (관련기사 ☞ [이시각 저PER주] 유니테스트 3.75배, 반도체 1위 -코스닥)

* 영업이익(GAAP) = 매출총이익 - 판관비

[표]이시각 반도체 저PER 순위(코스닥)

(자료 : 아이투자)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로 D램용 검사 장비를 만든다. 주 매출처는 국내 SK하이닉스176,700원, ▲7,900원, 4.68%, 대만 월튼(WALTON), 중국 EEMS 테크놀로지 등이며 대만향 매출 비중이 크다. 유니테스트는 현재 메모리 검사장비에서 비메모리 검사장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태양광 발전 장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중순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니테스트는 SSD와 플래시메모리 검사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이르면 연내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SSD검사장비를 수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D램용 검사장비에서 제품군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 주식MRI 분석결과, 상장사 상위 17%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유니테스트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93위(상위 17%)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금 창출력 점수는 2점으로 낮다. 이는 2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12개월 합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최근 4개 분기의 연환산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 중 마이너스를 기록한 분기가 1번 이상인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