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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코텍 2%↑...외국인 7일째 순매수 '왜?'

코텍이 사흘 연속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2.7%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간 상승률은 3%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이 회사를 7일 연속 순매수했다. 지난달 30일 하루를 제외하면 사실상 9일을 사들인 셈이다. 이 기간동안 매수한 수량은 약 7만주다.

코텍은 창립 후 24년 연속 흑자경영을 지속해 왔다. 올 2분기 역시 양호한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 늘어난 57억7200만원, 순이익은 12%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

▷ 카지노용 모니터 전문업체...전자칠판·의료기기는 '성장동력'

코텍7,680원, ▲70원, 0.92%은 슬롯머신, 의료기기, 디지털 정보 등에 쓰이는 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카지노용 모니터 60%, 공공 디스플레이(PID, Public Information Display) 17%, 전자칠판 15%, 의료용 모니터 6%, 기타 2%다.

코텍은 카지노용 모니터를 세계 게임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IGT사에 70% 이상 공급하고 있다. 그 밖에 대부분 상위권업체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에 코텍의 시장점유율은 세계 1위다. 카지노용 모니터는 기계 제작업체와 긴밀한 관계가 요구돼 신규 진입이 어렵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세계 2위 슬롯머신업체 WMS에 카지노용 모니터 공급 승인을 받는 등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또 MLD(무안경 3D 모니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성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전자칠판 및 의료용 모니터 등의 신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자칠판 모니터는 세계 50%를 점유하고 있는 캐나다 스마트(Smart)사에 공급해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코텍은 세계 최초로 70인치 전차칠판용 모니터를 개발했으며 최근엔 55인치를 추가해 지난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증권업계에선 올해 전자칠판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코텍의 최대주주는 아이디스홀딩스9,020원, ▼-20원, -0.22%의 자회사인 아이앤아이로 지분 27.7%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앤아이는 지난 6월 코텍의 지분을 장외에서 인수했으며, 매입 단가는 1주당 2만1453원이다. 당시 주가가 1만원 초반 수준임을 감안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90%를 추가로 지불한 셈이다. 증권업계에선 디스플레이 하드웨어에 강한 코텍과 소프트웨어에 강점이 있는 아이디스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한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코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6위(상위 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카지노 업계]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2011년 12월 30일 강원랜드의 내국인 카지노 사업을 위한 폐특법(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카지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카지노 매출에 대한 개별소비세(카지노세) 등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강원랜드의 내국인 대상의 카지노 사업권은 기존 2015년에서 2025년까지 10년 연장됐으며, 2012년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카지노세는 기존 2012년에서 2014년으로 유예됐다.

카지노산업은 겜블링 위주의 카지노에서 리조트, 테마파크, 컨벤션 기능이 도입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진화 중이다. 세계 카지노산업은 2014년까지 연평균 9% 성장이 예상된다. 마카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국내 외국인 카지노산업 주요 고객은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다. 위안화, 엔화 환율이 상승하면 방문객이 증가한다. 1~2월 중국 춘절, 5월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8월 일본 오봉연휴, 10월 중국의 국경절 등 장기 연휴기간에 방문객이 많다.

2011년 3분기 기준 국내에는 17개 카지노가 운영 중이며 내국인 출입가능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제주도에 가장 많은 8개 업체가 있고, 매출 비중은 서울이 70.9%로 가장 크다(2010년 기준).

[관련기업]
강원랜드: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업체. 테이블게임 132개, 머신게임 960개
GKL: 서울 2개(강남, 힐튼호텔), 부산 1개(롯데호텔) 운영. 테이블게임 163개, 머신게임 332개
파라다이스: 서울 1개(워커힐), 인천, 부산, 제주 각 1개 운영. 테이블게임 186개, 머신게임 267개
코텍: 카지노 모니터 세계 1위
디지텍시스템, 토비스: 카지노 모니터용 패널 공급

[카지노 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강원랜드 23,100 ▼50 (-0.2%) 6,515 2,326 1,818 13.8 2.20 15.9%
GKL 28,250 ▼250 (-0.9%) 2,736 795 597 16.3 6.83 41.9%
파라다이스 16,350 0 (0%) 1,990 501 403 29.2 2.45 8.4%
코텍 11,500 ▲250 (2.2%) 850 114 101 6.5 0.99 15.1%
디지텍시스템 9,780 ▼70 (-0.7%) 1,163 125 94 13.9 1.11 8%
토비스 4,895 ▼35 (-0.7%) 1,542 44 30 8.9 1.26 14.2%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세계 1위 카지노 모니터 업체
사업환경 ㅇ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 마카오 등 슬롯 머신 시장 성장
ㅇ유럽 라틴계열(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그리스) 국가의 카지노 합법화 추진
ㅇ북미의 경우 LCD를 장착한 게임기로 전환, 각 주의 세원확보 차원에서 합법화 추진
경기변동 ㅇ카지노 산업 경기에 동행하는 경향
주요제품 ㅇ평판디스플레이: (매출 비중 54%)
ㅇ평판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모니터: 평판디스플레이에 터치스크린 기능 적용 (매출 비중 38%)
원재료 ㅇLCD: 산업용 모니터 제조용 (매입 비중 49%)
ㅇ센서&컨트롤러: 산업용 모니터 제조용 (매입 비중 8%)
ㅇ일반구매품: 산업용 모니터 제조용 (매입 비중 24%)
실적변수 ㅇ카지노 산업의 내외형 성장시 수혜
ㅇ모니터 교체수요 발생시 수혜
ㅇ각국의 카지노 규제 완화 시 수혜
ㅇ환율 상승 시 영업 외 수익 발생
리스크 ㅇ도이치은행과 53억원 규모 파생상품 관련 소송 진행. (원고 입장)
ㅇ수출비중(94%)이 높아 환율 하락시 수익 감소
신규사업 ㅇ의료용 모니터 및 고부가가치 대형 디지털 모니터(PID) 제품개발
ㅇ2012년 6월 12일 아이디스홀딩스로 최대주주 변경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850 1,604 1,510 1,464
영업이익(보고서) 114 206 144 143
영업이익률(%) 13.4% 12.8% 9.5% 9.8%
영업이익(K-GAAP) 114 206 144 143
영업이익률(%) 13.4% 12.8% 9.5% 9.8%
순이익(지배) 101 213 160 129
순이익률(%) 11.9% 13.3% 10.6% 8.8%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6.55
이시각 PBR 0.99
이시각 ROE 15.14%
5년평균 PER 10.11
5년평균 PBR 0.99
5년평균 ROE 11.33%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텍]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아이앤아이 본인 보통주 3,763,005 29.6 3,763,005 29.6 -
보통주 3,763,005 29.6 3,763,005 29.6 -
우선주 0 0 0 0 -
기 타 0 0 0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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