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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에스에너지,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제작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에스에너지1,297원, ▲1원, 0.08%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주가는 작년 10월 유럽발 금융위기로 주가가 4810원까지 하락했으나 빠르게 반등을 시작했다. 현재 에스에너지는 52주 최저가 대비 92% 상승한 924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에너지의 최근 6개월간 수익률은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 에스에너지의 주가 상승은 계속될 수 있을까.



▷ 태양전지 모듈 제조 및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회사

에스에너지1,297원, ▲1원, 0.08%는 2001년 국내 최초 태양광 전문업체로 시작한 기업이다. 에스에너지의 주력사업은 태양전지 모듈 제조와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다.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셀(Cell) 등을 수입해 조립해서 태양전지 모듈로 만든다. 태양광 산업은 화석연료에 비해 발전단가가 높아 보조금에 따라 변동이 큰 정부 주도 산업이다. 태양광 최대 시장인 유럽의 독일과 이탈리아가 올해 태양광 보조금을 축소해 태양광 업체들은 고전하고 있다.



한국은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그린홈 100만호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린홈 100만호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을 10가구 이상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최대 50%를 정부가 보조 지원한다. RPS 제도는 한전자회사, 지역난방공사50,600원, ▲300원, 0.6% 등 발전사업자가 일정량의 발전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미래 성장을 위해 기존 제품 생산중심에서 건물 일체형 발전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등 발전 프로젝트 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28일 국내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어 현지 금융사인 유니온뱅크에 22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에스에너지는 작년에 태양전지 모듈 가격이 40% 급락해 고전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시스템 설치 사업부의 매출을 늘려 모듈가격 하락속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에스에너지의 2분기 매출액은 6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다. 매출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20억원 적자에서 51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 최근 외국인 매수 시작


외국인은 지난 6월부터 에스에너지의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외국인 매도로 0.9%던 외국인 지분율은 0.2%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의 매매 동향이 달라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4일부터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연속 에스에너지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에스에너지의 외국인 지분율은 0.3%로 다시 상승하고 있다.

주식MRI 분석 결과 : 상위 8%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에스에너지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38위(상위 8%)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태양광 발전은 태양빛을 전기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 초기 투자비와 발전단가가 높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정책에 의존해 왔다. 2011년 하반기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정부의 보조금 인하와 중국 등의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최소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선 2012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기술은 결정질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되는데, 결정질형이 세계시장의 대부분이다. 결정질형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설계시공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단계별 기업 수도 많고 신규진입도 용이하다.

이에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다.

* 지식경제부는 삼성전자 등 전력다소비 기업에 태양광 사용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12.5.9)

[태양광 발전 확대 수혜]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 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신성솔라에너지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소재: OCI머티리얼즈

* LG실트론은 2012.2.15 구미 태양전지 공장 증설을 보류했다.
* 한국철강은 2011년 말 박막형 태양광 투자를 정리했다.
* LG화학은 2011.12.5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 웅진폴리실리콘은 2011년 12월 연산 5000톤 규모 상주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 현대중공업은 2011.11.8 태양광 모듈공장 일부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OCI 196,000 ▼500 (-0.3%) 6,890 494 531 9.2 1.41 15.3%
KCC 301,000 ▼500 (-0.2%) 6,820 439 5,799 3.9 0.61 15.6%
SKC 솔믹스 4,735 ▼30 (-0.6%) 433 -126 -167 N/A 0.82 -29.4%
티씨케이 9,830 ▲200 (2.1%) 281 66 55 9.6 1.48 15.3%
신성솔라에너지 2,425 0 (0%) 886 -166 -163 N/A 0.68 -33%
오성엘에스티 6,080 ▲30 (0.5%) 141 35 9 1.4 0.53 38.4%
넥솔론 2,630 ▲80 (3.1%) 2,332 -463 -681 N/A 1.67 -56.3%
현대중공업 239,000 0 (0%) 59,233 4,613 3,455 10.2 1.08 10.6%
주성엔지니어링 6,780 ▲60 (0.9%) 519 -334 -425 N/A 1.28 -34.1%
웅진에너지 3,645 ▼10 (-0.3%) 993 -392 -261 N/A 0.76 -3.4%
SDN 4,610 ▼15 (-0.3%) 185 -12 -36 N/A 1.61 -0.9%
에스에너지 9,250 ▼110 (-1.2%) 1,122 87 67 13.9 1.35 9.7%
한솔테크닉스 18,000 ▼150 (-0.8%) 2,879 -131 -169 N/A 0.97 -18.9%
OCI머티리얼즈 46,900 ▲150 (0.3%) 1,376 344 226 9.5 1.45 15.3%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에스에너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태양전지 모듈 및 태양광 발전시스템 제조업체
사업환경 ㅇ태양광 산업은 정부 주도형 산업으로 보조금에 의해 실적 변동이 큼
ㅇ일본 원전사고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음
ㅇ국내외 태양광 시장 부진으로 당분간 고전이 예상됨
경기변동 태양광 발전산업은 경기에 둔감하나 원유가 등 에너지 비용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태양광모듈 및 발전시스템 (매출 비중 99%)
원재료 강화유리, 태양전지 셀, 와이어 등
실적변수 ㅇ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시 수혜
ㅇ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인상시 수혜
ㅇ유럽 재정위기 호전시 수혜
리스크 ㅇ태양광 모듈 공급 과잉
ㅇ독일과 이탈리아의 태양광 보조금 축소
ㅇ미행사 신주인수권 잔량 123만주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에스에너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122 2,042 2,306 1,456
영업이익(보고서) 87 21 121 91
영업이익률(%) 7.8% 1% 5.2% 6.3%
영업이익(K-GAAP) 114 46 121 91
영업이익률(%) 10.2% 2.3% 5.2% 6.3%
순이익(지배) 67 7 80 79
순이익률(%) 6% 0.3% 3.5% 5.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3.89
이시각 PBR 1.35
이시각 ROE 9.70%
5년평균 PER 38.63
5년평균 PBR 2.61
5년평균 ROE 9.17%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에스에너지]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홍성민 본인 보통주 1,819,600 17.36 1,819,600 17.36 -
이용호 임원 보통주 544,980 5.20 544,980 5.20 -
문기억 임원 보통주 0 0 360,000 3.43 등기임원 선임에 따른
특수관계인으로의 추가
보통주 2,364,580 22.56 2,724,580 26.00 -
우선주 - - - - -
기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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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줌마파워
    잘 읽었습니다.^^ 승부주로 선별된 종목을 모아 포트로 구성해 운용하면, 상당한 수익률을 낼 수 있을거 같네요.
    2012.08/29 18:23 답글쓰기
  • 줌마파워
    2012.08/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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