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텍6,250원, 0원, 0%이 하루만에 반등세다. 2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와이엔텍은 전일보다 4.7% 상승한 3215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엔텍은 산업폐기물, 레미콘, 골프장, 건설의 4개 사업부로 구성된 복합기업이다. 이 회사는 본래 산업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이었으나, 1994년 건설, 1995년 골재사업부를 설립하면서 레미콘 사업에 진출햇다. 2008년에는 퍼블릭 골프장을 인수, 보성 컨트리클럽으로 명명하여 골프장 운영업에도 진출했다.

와이엔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8%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35% 증가했고 순이익은 19억원으로 80%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지정폐기물 매립장 완공에 따른 폐기물 처리량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공사 매출도 늘었다. 여수엑스포 등으로 지역 건설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지난 7월 31일 정부는 산업폐수 등 육상폐기물의 해양투기를 2014년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해양투기 중인 분뇨는 2013년부터, 산업폐수와 폐수슬러지는 2014년부터 해양배출을 금지시킨다. 또 환경부와 함께 매립시설의 매립조건을 완화하거나 분뇨오니, 폐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기물에 대한 발전연료화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와이엔텍의 폐기물 처리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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