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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CJ오쇼핑, 12일 연속 상승할까?
22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CJ오쇼핑이 ‘12일 연속 상승행진’이란 대기록을 세울지 관심을 끈다. 전일 CJ오쇼핑은 3%(6000원) 오른 20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오쇼핑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6일부터 전일까지 11일째(거래일 기준)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기간 기관은 16만467주(발행주식총수의 2.65%)를 순매수했으며, 주가는 17% 올랐다.
이 회사는 CJ계열의 TV홈쇼핑 업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의 30.7%를 점유해 GS홈쇼핑(30.9%)에 이어 업계 2위다. TV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사업 외에 카달로그와 인터넷을 통해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판매채널별 매출비중은 방송이 72%, 카달로그 5%, 인터넷 16%다.
CJ오쇼핑은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상해의 '동방CJ'와 천진지역의 '천천CJ'를 오픈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 2010년 인도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1월엔 일본 홈쇼핑 업체 지분 62.6%를 인수했으며, 베트남 합자법인도 설립했다. 올해 6월엔 태국에서 ‘지씨제이 오쇼핑’을 오픈하고 24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최근 유통주의 주가 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홈쇼핑 업체 주가 역시 꾸준히 하락했다. 국내 소비둔화로 실적악화 우려감이 형성된 데다 홈쇼핑 업체들을 대상으로 보험판매 규제, 종합SO송출수수료 인상 등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이 가운데 CJ오쇼핑은 동방CJ 지분을 일부 매각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하한가로 추락하기도 했다. CJ오쇼핑 주가는 한 때 52주 최고가인 31만4000원의 반토막 수준까지 하락했다.
*종합유선방송자업자(SO)송출수수료: 홈쇼핑 업체들이 유리한 채널을 따내기 위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증권가는 올해 홈쇼핑 업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CJ오쇼핑은 경쟁업체 대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난 1일 LIG투자증권은 “PB 유형상품의 매출호조와 수익성 개선활동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며 “현재 규제 대상인 보험매출 비중도 홈쇼핑 업체 중에서 가장 낮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2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2% 줄었으며, 순이익은 227억원으로 4% 감소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2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CJ오쇼핑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73위(상위 2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한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재무 안전성 점수가 낮은 것은 1분기 기준 유동비율이 59%로 100% 미만이며, 부채비율이 159%로 100%를 초과한 점 등이 반영됐다. 밸류에이션 점수가 낮은 것은 1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주가수익배수(PER)가 14.6배로 5년 평균인 15.6배에 근접한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TV홈쇼핑 업계] 이슈와 수혜주
홈쇼핑 업체들은 해외 시장에도 눈을 돌려 GS홈쇼핑은 중국, 인도, 태국,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중국, CJ오쇼핑은 인도에 각각 진출했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이 신설되는 등 홈쇼핑 업체 경쟁 심화로 송출 수수료 인상은 부담이다.
[관련기업]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비상장), 농수산홈쇼핑(비상장, 하림 계열)
[TV홈쇼핑 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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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 107,100원 | ▼400원 (-0.4%) | 2,643 | 276 | 245 | 10.4 | 1.12 | 10.7% |
CJ오쇼핑 | 205,300원 | ▼600원 (-0.3%) | 2,378 | 346 | 245 | 11.2 | 2.35 | 21% |
현대홈쇼핑 | 110,500원 | ▼2,500원 (-2.2%) | 3,870 | 818 | 865 | 8.3 | 1.46 | 17.5%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CJ오쇼핑]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상위 홈쇼핑 업체, 케이블TV/인터넷쇼핑몰/카달로그 등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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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 현재 국내 홈쇼핑 업계는 6개사가 영업중 ㅇ TV, 인터넷 등의 보급율이 높고 택배서비스의 등장이 홈쇼핑 성공요인 ㅇ 편리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소비스타일이 바뀌고 있어 홈쇼핑 이용율은 증가 추세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으나 큰 편은 아님 |
주요제품 | ㅇ 방송판매 사업부 (매출 비중 73%) ㅇ 인터넷판매 사업부 (매출 비중 16%) ㅇ 카달로그판매 사업부 (매출 비중 5%) |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
실적변수 | ㅇ 내수경기 활황시 수혜 ㅇ 중국 등 신흥시장 진출 성공시 수혜 |
리스크 | ㅇ 국내 홈쇼핑 시장 경쟁심화 ㅇ 부채비율 160%, 차입금 비중 27% |
신규사업 | 태국, 터키 시장 등 해외 홈쇼핑시장 진출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CJ오쇼핑]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CJ오쇼핑]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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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CJ(주) | 최대주주 | 보통주 | 2,468,904 | 39.80 | 2,468,904 | 39.80 | - |
이재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9,691 | 0.32 | 19,691 | 0.32 | - |
이해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4,414 | 0.07 | 4,414 | 0.07 | - |
서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26 | 0.00 | 0 | 0.00 | 임원퇴임 |
신현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105 | 0.02 | 0 | 0.00 | 임원퇴임 |
(주)CJ 오쇼핑 | 본인 | 보통주 | 186,320 | 3.00 | 186,320 | 3.00 | - |
계 | 보통주 | 2,680,560 | 43.21 | 2,679,329 | 43.19 | - | |
기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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