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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리뷰] 납축전지 업체, 재료값 하락...실적 점프?
최근 경기둔화 영향으로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원재료 유가는 지난 2분기(4월~6월)동안 17% 하락했다. 이외에도 금, 은, 납 등의 가격도 10%를 초과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원재료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원재료 가격 하락시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갖는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납가격은 11%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납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는 납축전지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실제로 이뤄졌을지 관심을 끈다. 아이투자가 국내 대표 납축전지 업체인 세방전지65,800원, ▲3,200원, 5.11%와, 아트라스BX의 2분기 실적을 점검해 봤다.
세방전지는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시장의 43%를 점유하고 있는 납축전지 업계 1위 업체다. 아트라스BX는 2위 업체로 21%의 점유율을 보였다. 두 회사는 국내 시장의 64%를 과점하고 있다. 이외 비상장 업체인 델코전지, 성우오토모티브가 각 16%, 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 세방전지, 아트라스BX 모두 수익성 개선
지난 10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세방전지의 매출액은 2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반면 매출원가의 감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24%, 순이익은 257억원으로 25% 늘어났다. 매출원가는 지난해 1879억원에서 1577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세방전지는 납, 격리판, 전조, 카바등의 원재료를 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했다. 그 중 납이 7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납가격이 10% 하락하면 원재료 가격은 7.3% 하락하는 효과를 갖는다. 보고서에 기재된 올해 평균 납가격은 톤당 2035달러로 지난해 2397달러에서 약 15%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 같은 원재료 가격 하락이 매출원가 감소에 주로 반영됐다.
아트라스BX는 반기보고서를 아직 공시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23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60%, 순이익은 175억원으로 59% 늘었다. 매출액과 이익규모는 세방전지보다 작으나 매출액이 줄어든 세방전지와는 달리 매출이 늘었으며, 이익 증가율도 높았다.
이 회사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원재료에서 납이 차지하는 비중은 78%로 세방전지보다 4%P가량 높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매출증가에 납 가격 하락이 반영되며 큰폭의 수익개선을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 주가는 우상향
두 회사의 주가흐름은 어떨까. 세방전지는 전일(13일) 4만9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들어 최고가다. 아트라스BX도 지난 5월 중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일 종가는 2만6350원이다.
증권가에서는 두 업체가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세방전지는 추가적인 설비증설로, 아트라스BX는 2분기 까지의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올해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납가격은 11%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납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는 납축전지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실제로 이뤄졌을지 관심을 끈다. 아이투자가 국내 대표 납축전지 업체인 세방전지65,800원, ▲3,200원, 5.11%와, 아트라스BX의 2분기 실적을 점검해 봤다.
세방전지는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시장의 43%를 점유하고 있는 납축전지 업계 1위 업체다. 아트라스BX는 2위 업체로 21%의 점유율을 보였다. 두 회사는 국내 시장의 64%를 과점하고 있다. 이외 비상장 업체인 델코전지, 성우오토모티브가 각 16%, 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 세방전지, 아트라스BX 모두 수익성 개선
지난 10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세방전지의 매출액은 2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반면 매출원가의 감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24%, 순이익은 257억원으로 25% 늘어났다. 매출원가는 지난해 1879억원에서 1577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세방전지는 납, 격리판, 전조, 카바등의 원재료를 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했다. 그 중 납이 7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납가격이 10% 하락하면 원재료 가격은 7.3% 하락하는 효과를 갖는다. 보고서에 기재된 올해 평균 납가격은 톤당 2035달러로 지난해 2397달러에서 약 15%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 같은 원재료 가격 하락이 매출원가 감소에 주로 반영됐다.
아트라스BX는 반기보고서를 아직 공시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23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60%, 순이익은 175억원으로 59% 늘었다. 매출액과 이익규모는 세방전지보다 작으나 매출액이 줄어든 세방전지와는 달리 매출이 늘었으며, 이익 증가율도 높았다.
이 회사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원재료에서 납이 차지하는 비중은 78%로 세방전지보다 4%P가량 높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매출증가에 납 가격 하락이 반영되며 큰폭의 수익개선을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 주가는 우상향
두 회사의 주가흐름은 어떨까. 세방전지는 전일(13일) 4만9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들어 최고가다. 아트라스BX도 지난 5월 중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일 종가는 2만6350원이다.
증권가에서는 두 업체가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세방전지는 추가적인 설비증설로, 아트라스BX는 2분기 까지의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올해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납(연) 가격 상승·하락]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호황일 때 납 가격이 강세를 보인다. 이는 전 세계 납 생산량의 70%가 자동차용 축전지(배터리)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납 가격 상승은 국내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고려아연의 실적과 주가의 상승 원동력이 된다. 또한, 납을 원재료로 자동차용 축전지를 만드는 세방전지, 아트라스BX도 납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면 실적에 긍정적이다.
[납 가격 변동시 실적 영향을 받는 기업]
- 고려아연 : 납(전기연괴) 시장점유율 70%로 독점 기업.
- 세방전지 : 자동차 배터리 국내 시장점유율 42% 기업.
- 아트라스BX : 자동차 배터리 국내 시장점유율 24% 기업.
- 세방 : 세방전지 지분 33.7% 보유한 모회사.
납 가격 상승은 국내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고려아연의 실적과 주가의 상승 원동력이 된다. 또한, 납을 원재료로 자동차용 축전지를 만드는 세방전지, 아트라스BX도 납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면 실적에 긍정적이다.
[납 가격 변동시 실적 영향을 받는 기업]
- 고려아연 : 납(전기연괴) 시장점유율 70%로 독점 기업.
- 세방전지 : 자동차 배터리 국내 시장점유율 42% 기업.
- 아트라스BX : 자동차 배터리 국내 시장점유율 24% 기업.
- 세방 : 세방전지 지분 33.7% 보유한 모회사.
[납(연) 가격 상승·하락]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고려아연 | 382,500원 | ▲3,500원 (0.9%) | 12,128 | 2,004 | 1,630 | 10.4 | 2.06 | 19.8% |
세방전지 | 48,500원 | ▼650원 (-1.3%) | 2,134 | 353 | 273 | 6 | 1.34 | 22.1% |
아트라스BX | 26,750원 | ▲400원 (1.5%) | 1,151 | 150 | 129 | 4.8 | 0.92 | 19.2% |
세방 | 15,000원 | ▼100원 (-0.7%) | 1,401 | 163 | 115 | 4.7 | 0.43 | 9.2%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세방전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세방 그룹 계열 국내 점유율 1위 납축전지 생산업체 |
---|---|
사업환경 | ㅇ 국내 납축전지 시장은 4개사(세방전지, 아트라스BX, 성우오토모티브, 델코)가 94% 점유 ㅇ 납축 전지는 평균적으로 2.8년에 한번씩 교체되는 소모품으로 수요가 꾸준함 |
경기변동 |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교체 수요 비중이 커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 |
주요제품 | ㅇ 차량용 납축전지: 자동차 시동, 조명 작동에 사용 (매출 비중 79%) ㅇ 산업용 납축전지: (매출 비중 19%) |
원재료 | ㅇ 납: 고려아연 등에서 구매 (매입 비중 77%) |
실적변수 | ㅇ 자동차 판매량 증가시 수혜 ㅇ LME 납 가격 하락시 수혜 ㅇ 원/달러 환율 상승시 수혜 (수출 비중 60%) |
리스크 | ㅇ 자동차 판매량 감소시 매출 감소 ㅇ LME 납 가격 상승시 수익성 악화 ㅇ 원/달러 환율 하락시 수익성 악화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세방전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세방전지]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세방(주) | 본인 | 보통주 | 4,719,370 | 33.71 | 4,719,370 | 33.71 | - |
이상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427,630 | 10.20 | 1,427,630 | 10.20 | - |
이앤에스글로벌(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15,900 | 0.83 | 115,900 | 0.83 | - |
김성규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80 | 0.004 | 580 | 0.004 | - |
계 | 보통주 | 6,263,480 | 44.74 | 6,263,480 | 44.74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기 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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