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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현대디지탈텍, 4% 상승...BW 발행 호재?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에도 현대디지탈텍의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일반적으로 BW 발행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때가 많다. 발행된 신주인수권 만큼 주식 수가 늘어날 수 있어 기존 주주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현대디지탈텍은 BW 발행 결정을 공시한 30일 상한가에 장을 마감한데 이어 31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4.6% 상승한 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BW 발행 결정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무얼까.
현대디지탈텍이 30일 발행을 결정한 BW는 80억원 규모로 만기일은 2015년 7월 31일이다. 신주인수권은 2013년 7월 31일 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행사할 수 있다. 행사가액은 1950원이다. 3개월 마다 지급하는 표면이자율은 4%, 만기까지 보유시 지급하는 만기이자율은 7%다. 기업은행 계열 투자사 아이비케이캐피탈이 80억원을 투자했다. BW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 50억원, 운영자금 30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실적 악화에도 연구개발 투자 지속, 미래 실적 기대감?
현대디지탈텍은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한국전파기지국의 자회사다. 지난 2008년 ~ 2010년 3년 연속 영업적자를 내며 실적이 악화됐다. 2008년 1052억원이던 매출액이 2010년 절반 수준인 528억원으로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다. 2011년 원가절감으로 흑자 전환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다시 15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감소에 따른 판관비 절감에도 현대디지탈텍은 연구개발비 지출은 꾸준히 유지했다. 매출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2008년~2010년에도 연구개발비는 55억원에서 43억원으로 21% 감소에 그쳤다. 2011년 15억원으로 줄였으나 올해 1분기에만 작년의 절반에 해당하는 7억원을 지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6.3%로 다시 늘렸다.
현대디지탈텍은 지난 9일 자사주 71만주를 장내 매도해 12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연구 개발 및 신규사업 진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BW 발행까지 현대디지탈텍이 3분기 확보한 현금은 약 92억원으로 1분기 말 현재 보유 중인 현금 101억원에 버금가는 액수다. 확보한 현금을 연구개발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면 현대디지탈텍의 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
한편 투자사인 아이비케이캐피탈이 최근 고수익을 달성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케이캐피탈은 지난 10일 보유했던 미디어플렉스 지분 4.25%를 61억원에 처분해 7개월 만에 10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아이비케이캐피탈은 중소기업을 주 대상으로 하는 투자사다. BW 발행에 참여해 나노스(9억원), 에스텍파마(20억원), 누리플랜1,248원, ▼-10원, -0.79%(50억원) 등에 투자하고 있다(괄호 안은 투자금액). 1분기 말 총 자산규모는 2조7900억원이다.
일반적으로 BW 발행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때가 많다. 발행된 신주인수권 만큼 주식 수가 늘어날 수 있어 기존 주주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현대디지탈텍은 BW 발행 결정을 공시한 30일 상한가에 장을 마감한데 이어 31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4.6% 상승한 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BW 발행 결정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무얼까.
현대디지탈텍이 30일 발행을 결정한 BW는 80억원 규모로 만기일은 2015년 7월 31일이다. 신주인수권은 2013년 7월 31일 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행사할 수 있다. 행사가액은 1950원이다. 3개월 마다 지급하는 표면이자율은 4%, 만기까지 보유시 지급하는 만기이자율은 7%다. 기업은행 계열 투자사 아이비케이캐피탈이 80억원을 투자했다. BW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 50억원, 운영자금 30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실적 악화에도 연구개발 투자 지속, 미래 실적 기대감?
현대디지탈텍은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한국전파기지국의 자회사다. 지난 2008년 ~ 2010년 3년 연속 영업적자를 내며 실적이 악화됐다. 2008년 1052억원이던 매출액이 2010년 절반 수준인 528억원으로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다. 2011년 원가절감으로 흑자 전환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다시 15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감소에 따른 판관비 절감에도 현대디지탈텍은 연구개발비 지출은 꾸준히 유지했다. 매출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2008년~2010년에도 연구개발비는 55억원에서 43억원으로 21% 감소에 그쳤다. 2011년 15억원으로 줄였으나 올해 1분기에만 작년의 절반에 해당하는 7억원을 지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6.3%로 다시 늘렸다.
현대디지탈텍은 지난 9일 자사주 71만주를 장내 매도해 12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연구 개발 및 신규사업 진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BW 발행까지 현대디지탈텍이 3분기 확보한 현금은 약 92억원으로 1분기 말 현재 보유 중인 현금 101억원에 버금가는 액수다. 확보한 현금을 연구개발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면 현대디지탈텍의 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
한편 투자사인 아이비케이캐피탈이 최근 고수익을 달성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케이캐피탈은 지난 10일 보유했던 미디어플렉스 지분 4.25%를 61억원에 처분해 7개월 만에 10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아이비케이캐피탈은 중소기업을 주 대상으로 하는 투자사다. BW 발행에 참여해 나노스(9억원), 에스텍파마(20억원), 누리플랜1,248원, ▼-10원, -0.79%(50억원) 등에 투자하고 있다(괄호 안은 투자금액). 1분기 말 총 자산규모는 2조7900억원이다.
[셋톱박스(STB) 관련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2012년 말까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2013년 부터 디지털 방송이 시작됨에 따라 디지텔 셋톱박스의 신규 및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TV, 3D TV, IP TV와 4G 이동통신단말기 보급으로 인해 디지털 셋톱박스와 다기능 소형모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TB 산업의 구조 조정이 진행되며 기술력과 현금 창출력을 갖춘 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기업 2012년 1분기 연환산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 괄호 안은 2009년~2012년 1분기 연환산 매출액 추이
1위 : 휴맥스 (4494 억원 → 7945 억원 → 8673 억원)
2위 : 우전앤한단 (1033 억원 → 1031 억원 → 3576 억원)
3위 : 홈캐스트 (1595 억원 → 799 억원 → 1396 억원)
4위 : 가온미디어 (1303 억원 → 2083 억원 → 1159 억원)
5위 : 토필드 (912 억원 → 984 억원 → 681 억원)
6위 : 아리온 (325 억원 → 470 억원 → 622 억원)
7위 : 현대디지탈테크(709 억원 →414 억원 → 452 억원)
*연환산: 최근 12개월 합산, 휴맥스는 2011년 매출액 기준.
뿐만 아니라 스마트TV, 3D TV, IP TV와 4G 이동통신단말기 보급으로 인해 디지털 셋톱박스와 다기능 소형모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TB 산업의 구조 조정이 진행되며 기술력과 현금 창출력을 갖춘 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기업 2012년 1분기 연환산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 괄호 안은 2009년~2012년 1분기 연환산 매출액 추이
1위 : 휴맥스 (4494 억원 → 7945 억원 → 8673 억원)
2위 : 우전앤한단 (1033 억원 → 1031 억원 → 3576 억원)
3위 : 홈캐스트 (1595 억원 → 799 억원 → 1396 억원)
4위 : 가온미디어 (1303 억원 → 2083 억원 → 1159 억원)
5위 : 토필드 (912 억원 → 984 억원 → 681 억원)
6위 : 아리온 (325 억원 → 470 억원 → 622 억원)
7위 : 현대디지탈테크(709 억원 →414 억원 → 452 억원)
*연환산: 최근 12개월 합산, 휴맥스는 2011년 매출액 기준.
[셋톱박스(STB)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휴맥스 | 8,800원 | ▼60원 (-0.7%) | 2,156 | 46 | 25 | 5.8 | 0.51 | 8.8% |
휴맥스홀딩스 | 9,880원 | ▼120원 (-1.2%) | 22 | 18 | 25 | 7.5 | 0.61 | 8.2% |
가온미디어 | 3,300원 | ▼30원 (-0.9%) | 312 | 10 | 7 | N/A | 0.66 | -17.2% |
우전앤한단 | 3,980원 | ▲5원 (0.1%) | 684 | 51 | 49 | 4.1 | 0.74 | 18.3% |
현대디지탈텍 | 2,340원 | ▲65원 (2.9%) | 112 | -15 | -20 | 87.2 | 1.28 | 1.5% |
토필드 | 1,915원 | ▲65원 (3.5%) | 118 | -9 | -9 | 61.9 | 0.26 | 0.4% |
홈캐스트 | 2,630원 | ▲40원 (1.5%) | 220 | -28 | -25 | 26.5 | 0.65 | 2.5% |
아리온 | 2,225원 | ▲55원 (2.5%) | 134 | 1 | 1 | 4.7 | 0.74 | 15.8%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현대디지탈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 전문기업 |
---|---|
사업환경 | ㅇ 세계 각국이 디지털 방송을 도입하면서 셋톱박스 성장은 견조세 ㅇ 비교적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경기 변동에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각 정부의 디지탈 방송정책에 결정적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ㅇ 디지탈 방송장비 (매출 비중 48.9%) ㅇ 광전 케이블 (매출 비중 42.7%) |
원재료 | ㅇ IC, RHS (매입 비중 10.1%) ㅇ PCB (매입 비중 4.5%) |
실적변수 | ㅇ 각국 디지탈 방송전환 조기 시행시 수혜 ㅇ 환율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산업 경쟁 가속화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 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현대디지탈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현대디지탈텍]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한국전파기지국 | 본인 | 보통주 | 1,453,830 | 10.51 | 1,453,830 | 10.51 | - |
신흥정보통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52,807 | 7.61 | 1,052,807 | 7.61 | - |
장병권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692,900 | 5.01 | 692,900 | 5.01 | - |
장석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18,977 | 1.58 | 218,977 | 1.58 | - |
우암정보통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97,500 | 1.42 | 0 | 0 | 장내매도 |
계 | 보통주 | 3,616,014 | 26.13 | 3,418,514 | 24.70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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