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2.2%(400원)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11% 올랐다. 최근 5일간 기관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61만6503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상반기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법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봤다. 현대증권은 “중국 법인 매출액이 72% 증가했으며, 미국의 경우도 48%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의 확대와 신제품 출시 효과가 해외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절대적인 규모는 작지만 일본, 호주 법인의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126%, 92%”라며 “특히 일본은 임플란트 시장 글로벌 3위 국가로 향후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8월부터 한명의 치과가 복수의 병원을 소유하는 네트워크 치과가 법적으로 금지된다”며 “네트워크 치과 금지는 국내 저가 임플란트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오스템임틀란트에 유리한 사업환경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05위(상위 1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금 창출력이 낮은 것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잉여현금흐름이 (-)인 점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인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