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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우리넷, 데이터 트래픽 증가 수혜
최근 우리넷이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관심을 끈다. 우리넷6,830원, ▲110원, 1.64%의 1분기 매출액은 76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3600만원, 순이익은 2억8700만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4330원 대비 35% 하락한 상태다. 우리넷 주가는 반등할 수 있을까.
▷ 광전송장비 업체···데이터 트래픽 증가 수혜
우리넷은 유선통신 광전송장비 전문 업체로 지난 2010년 1월 상장했다. 당시 공모가는 6700원이다. 주력 제품은 다중 서비스 공급 플랫폼(MSPP) 장비와 엑세스 게이트웨이(AGW) 장비다.
MSPP·AGW 장비는 음성전화 및 데이터 트래픽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AGW는 가입자 망에서 트래픽을 모아 MSPP로 운반하며, MSPP는 접속망과 백본망에서 트래픽을 묶어 다시 상위 단계로 전송한다. AGW는 기업체, 아파트, 주택 등 ‘가입자망’에 설치된 장비며, MSPP는 전화국 등 ‘접속망·백본망’에 쓰이는 장비다. 매출 비중은 MSPP가 67%로 가장 크다.
유선통신 광전송장비의 수요처는 기간통신사업자다. 우리넷의 주요 고객도 KT44,500원, ▲500원, 1.14%(매출 비중 35%), 유경테크롤로지(23%), SK브로드밴드(15%) 등이다. 기간통신사업자는 1분기에 사업계획을 수립, 2분기부터 통신망 설계를 시작해 3·4분기에 투자를 한다. 이에 따라 유선통신 광전송장비 수요는 하반기에 집중되는 특성이 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도입으로 유선통신 광전송장비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으로 무선기지국까지 데이터를 전송하는 유선망 투자도 필요해 졌기 때문이다. 또한 방송과 통신의 융합, IT분야와 비IT분야의 융합으로 유선통신 광전송장비 적용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MSPP장비 시장은 연평균 6%, AGW 시장은 9%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 이익률·가치지표 경쟁사 대비 '으뜸'
MSPP 장비를 만드는 상장업체는 우리넷, 코위버4,545원, ▲110원, 2.48%, 텔레필드 등 총 세 곳이다. 최근 실적 개선에 따라 세 업체 모두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중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우리넷뿐이다. 올해 1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우리넷의 영업이익률(K-GAAP)은 12%, 코위버 7%, 텔레필드 6%다.
가치평가 지표 역시 가장 우수하다. 우리넷의 주가수익배수(PER)는 3.7배로 경쟁업체 대비 가장 낮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로 가장 높다.
▷ 최대주주 변경 후 주가 급락···순현금, 시총의 88%
지난 3월 우리넷은 최대주주가 장현국 대표에서 엘앤에스벤처캐피탈로 변경됐다.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고 엘앤에스벤처캐피탈 및 특별관계자가 지분 46.82%를 장외 인수했다. 인수 가액은 1주당 5200원이다.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소식에 우리넷 주가는 급락했다. 지난 3월 15일 4330원까지 오른 주가는 꾸준히 하향세를 기록, 현재 28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 하락으로 우리넷의 시가총액은 순현금자산 근처까지 감소했다. 올해 3월 말 순현금자산은 156억원으로 개장 전 시가총액 177억원 대비 88%다. 우리넷 인수를 위해 177억원을 지불하면, 156억원의 현금히 고스란히 들어 온다는 얘기다. 순현금자산은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자산을 합한 금액에 차입금을 빼 구했다.
[4세대 이동통신(LTE) 인프라 투자] 이슈와 수혜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011년 7월 LTE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고, LG유플러스는 2012년 3월, SK텔레콤은 2012년 4월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KT도 2G서비스를 종료하고 LTE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Strategy Analytics는 우리나라 LTE 휴대폰 판매량이 2012년 300만대에서 2016년 133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LTE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장비업체와 LTE 휴대폰 부품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4G 이동통신 인프라 수혜 기업]
통신사업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단말기 제조: 삼성전자, LG전자
단말기 부품: 대덕전자, 와이솔
중계기 장비: CS, 영우통신, 에프알텍
기지국 장비, 부품: 삼성전자, 이수페타시스, 대덕전자, 웨이브일렉트로, 에이스테크
유선통신: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이노와이어, 유비벨록스, 인프라웨어
LTE망 구축 스캔(SCAN)용 광전송 장비 : SNH
LTE 네트워크 보안 : 윈스테크넷
[4세대 이동통신(LTE) 인프라 투자]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CS | 6,200원 | ▲220원 (3.7%) | 92 | -28 | -32 | N/A | 1.86 | -21.4% |
이수페타시스 | 4,740원 | ▼45원 (-0.9%) | 780 | 74 | 53 | 13.6 | 1.27 | 9.4% |
대덕전자 | 11,150원 | ▲50원 (0.5%) | 1,706 | 194 | 170 | 11.5 | 1.38 | 12% |
웨이브일렉트로 | 2,490원 | 0원 (0%) | 39 | 7 | 0 | N/A | 0.87 | -17.3% |
다산네트웍스 | 5,540원 | ▲40원 (0.7%) | 360 | 70 | 64 | 17.5 | 0.68 | 3.9% |
유비쿼스 | 4,050원 | ▲50원 (1.3%) | 161 | 35 | 46 | 4.9 | 0.65 | 13.2% |
이노와이어 | 21,500원 | ▼200원 (-0.9%) | 162 | 40 | 46 | 10 | 1.89 | 19% |
유비벨록스 | 28,050원 | 0원 (0%) | 171 | 21 | 10 | 16.1 | 2.83 | 17.6% |
인프라웨어 | 9,500원 | ▼20원 (-0.2%) | 83 | 11 | 7 | 41.1 | 2.39 | 5.8% |
SNH | 1,865원 | 0원 (0%) | 25 | -1 | -2 | 9.9 | 0.77 | 7.7% |
엔텔스 | 10,200원 | ▲50원 (0.5%) | 75 | 6 | 8 | 5.5 | 1.24 | 22.4% |
영우통신 | 4,890원 | ▲10원 (0.2%) | 381 | 11 | 18 | 16.4 | 0.82 | 5% |
에이스테크 | 3,265원 | ▼5원 (-0.1%) | 308 | -11 | -28 | 2.3 | 0.46 | 20.1% |
와이솔 | 11,950원 | ▲100원 (0.8%) | 206 | 46 | 47 | 11.2 | 2.64 | 23.6% |
윈스테크넷 | 8,600원 | ▼40원 (-0.5%) | 97 | 21 | 21 | 12.9 | 2.15 | 16.7% |
우리넷 | 2,820원 | 0원 (0%) | 76 | 1 | 3 | 3.7 | 0.58 | 15.8% |
코위버 | 2,190원 | ▲10원 (0.5%) | 84 | 6 | 6 | 7.9 | 0.37 | 4.7% |
에프알텍 | 3,490원 | ▼85원 (-2.4%) | 358 | 53 | 44 | 4.5 | 0.79 | 17.5%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우리넷]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광전송 장비 제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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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광전송 장비업은 방송과 통신 융합 가속화 및 IT와 비IT의 융합 등으로 적용영역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임 |
경기변동 | ㅇ 주로 통신사업자, 공공기간 등 수요처의 설비투자 및 규모에 영향을 받음 ㅇ 경기변동으로 부터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음 |
실적변수 | ㅇ 공공기관 등 자가 통신망 구축 증가시 수혜 ㅇ 통신업체의 통신망 투자 증가시 수혜 ㅇ 정부 정책(IT코리아 5대 미래전략)우호적 전개시 수혜, |
신규사업 |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우리넷]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우리넷]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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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장현국 | 최대주주 | 보통주 | 943,520 | 15.46 | 943,520 | 15.32 | - |
김명수 | 등기이사 | 보통주 | 652,520 | 10.70 | 652,520 | 10.59 | - |
송원경 | 등기이사 | 보통주 | 644,520 | 10.56 | 644,520 | 10.46 | - |
김광수 | 등기이사 | 보통주 | 643,520 | 10.55 | 643,520 | 10.44 | - |
김용진 | 미등기이사 | 보통주 | 240,000 | 3.93 | 240,000 | 3.90 | - |
김선만 | 미등기이사 | 보통주 | 60,000 | 1.00 | 120,000 | 1.95 | - |
최용진 | 미등기이사 | 보통주 | 13,500 | 0.22 | - | - | - |
계 | 보통주 | 3,197,580 | 52.42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기 타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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