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주가가 6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5만원을 돌파한 후 14일(거래일 기준)만에 6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29일 오후 1시 15분 현재 메디톡스128,800원, ▲1,600원, 1.26%는 4.1%(2400원) 오른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브랜드 ‘메디톡신’이 글로벌 25개국에서 의약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해졌다. 최근 레바논과 키르기스탄에서 판매허가를 취득한데 이어 브라질·이란 시장에서 제품 추가 등록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로 '보톡스'를 국산화한 업체다. 보톡스란 주름치료제로 잘 알려진 미국 제약사 앨러간의 브랜드다. 앨러간이 글로벌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어 '보톡스'란 단어가 사실상 '주름치료체'와 동의어로 불린다. 메디톡스의 자체 브랜드는 '메디톡신'이다.

한편 지난 28일 템플턴자산운용은 메디톡스의 지분을 10.57%에서 12.14로 늘렸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