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김구민] 소리바다가 자회사 소리바다게임즈의 신작게임 클로즈 베타(CBT)서비스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소리바다는 전일 대비 4.2% 오른 3935원을 기록중이다.

소리바다게임즈는 소리바다가 올해 1월 설립한 게임업체로, 지분 100%를 갖고있는 자회사다.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소리바다게임즈는 신작 게임 '루인에이지'의 CBT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9일 부터 5일간이다.

CBT란 일반적으로 게임이 완성된 이후 지정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테스트 하는 것으로 게임의 오류 및 문제점을 찾기위해 진행한다. 또한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홍보하거나,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보는 역할도 한다.

소리바다게임즈 측은 루인에이지는 웹 전략 역할수행 게임(RPG)으로 자신이 영주가 돼 영웅을 모으고, 강군을 육성하는 정확한 목적을 지니고 있어 기존 게임과 차별화 된다고 밝혔다.

소리바다는 음악 스트리밍(듣기)과 다운로드(내려받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텐츠 서비스 기업이다. 웹사이트(www.soribada.com)를 통해 컨텐츠를 판매하며,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최근 정부의 음원값 인상 움직임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음원값이 인상돼 판매단가가 올라가면 소리바다의 실적에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