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김구민] LIG투자증권은 지난 23일 GS리테일22,600원, ▲950원, 4.39%이 향후 편의점 증가 추세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신규제시했다.

LIG투자증권은 일본과 비교하면 국내 소매유통에서 편의점 비중이 2%로 일본의 6%에 비해 낮아 향후 편의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편의점 수가 늘지 않더라도 고객 수 또는 고객 1인당 구매액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에 편의점 시장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더불어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편의점 영업이익률이 3%로 일본의 10% 대비 낮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 증권사 이지영 연구원은 편의점 증가 추세로 올해 GS리테일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조6850억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19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수퍼마켓, 기타 관련 사업을 하는 소매유통 업체다. GS25는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과 함께 편의점 업계 상위 3개사로 꼽힌다. 점포수 기준 2010년 시장점유율은 28%다. 전체 매출에서 편의점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5% 이며 영업이익에서는 98%로 절대적이다.

GS리테일에 매수의견을 제시한 7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22일 기준 2만9417원이다.

[투자포인트]
-편의점 증가 추세의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