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윈스테크넷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세다.

2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윈스테크넷은 0.9%(70원) 오른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윈스테크넷은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이 96억8000만원으로 2011년보다 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1억원, 순이익은 20억5000만원을 기록해 각각 66%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일본향 수출 증가로 윈스테크넷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윈스테크넷은 해외 경쟁업체를 제치고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에 제품을 납품했다”며 “올해 일본향 매출은 1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윈스테크넷은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침입차단시스템(IPS)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1.1배로 종전 12.3배보다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배로 유사한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에서 17%로 올랐다.

윈스테크넷은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전문업체로 침입탐지스스템, 침입방지시스템, 디도스차단시스템을 제공한다. 나우콤과 합병했던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1월 1일 인적분할해 정보보안 사업부문을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지난 2011년 5월 2일 재상장했으며 당시 시초가는 561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