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인터플렉스 주가가 6만원을 돌파했다.

19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인터플렉스8,900원, ▲190원, 2.18%는 3.6%(2200원) 오른 6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주력 고객사인 삼성전자,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실적과 주가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 3월 5만원을 넘었으며, 한 달 만에 6만원을 돌파해 신고가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인터플렉스가 신고가를 경신할 수 있었던 건 1분기 실적 호조 덕분이다. 지난 16일 인터플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265%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터플렉스는 3분기 연속 실적호조 행진을 이어갔다.

이 같은 호조에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했다. 현대증권은 종전 6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4만2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렸다. 키움증권도 5만2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한화증권이다. 이날 한화증권은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 애플 모두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올해 하반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이 새로 제시한 목표가는 7만7000원으로 종전보다 2만원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