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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정유·화학업체, SKC만 실적 회복
[아이투자 이래학] 6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이하 동양종금)이 국내 7개 정유·화학업체 코오롱인더28,250원, 0원, 0%, SKC113,800원, ▲8,700원, 8.28%, 한화케미칼, 호남석유, LG화학298,000원, ▲3,500원, 1.19%, {S-OIL}, SK이노베이션117,600원, ▼-1,300원, -1.09%에 대한 1분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했다. 그 결과 SKC를 제외한 6개 업체는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이익·순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전 분기 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집계됐다.
◆ 코오롱인더, 수익성 회복 전망
코오롱인더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439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962억원으로 전 분기 보다 26% 증가하지만, 지난해 1분기 보단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80억원으로 전 분기보단 29% 증가하지만, 2011년 1분기에 비해 36% 줄어들 것으로 봤다.
동양종금은 “화학·산업재 사업부문 실적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반면, 필름·패션사업부문은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주요 제품 마진 회복과 성수기 진입으로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주가 11만원과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했다.
◆ 한화케미칼, 흑자전환 기대
한화케미칼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7659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으며, 전년 동기 보단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하지만 지난해 1분기 대비 9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2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2011년 1분기 보단 8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인 한화솔라원의 적자 폭 축소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함께 2분기부터 태양광 업황이 바닥을 탈출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어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가 1배 수준인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 4만원과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 호남석유, 자회사 덕 볼까?
호남석유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7790억원으로 전 분기보단 2% 증가할 것으로 봤으며,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19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해 1분기 보단 62% 감소한 규모다. 순이익은 149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단 19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년 동기 보단 59% 감소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4분기보다 호남석유 및 타이탄, 케이피케미칼 등 자회사들이 개선된 실적을 거둔다는 평가다.
덧붙여 주요 제품의 마진 회복과 5월 여수공장 증설 완료로 2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 LG화학, 목표가 50만원 제시
LG화학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5조9658억원이다. 이는 전 분기 대비 7% ,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611억원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봤으며, 전년 동기 보단 3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420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지난해 1분기보단 3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석유·화학부문 실적 정체 속에 정보소재 부문 이익은 회복된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2분기부터 LCD글라스 1라인이 가동되고, 5월부터 고흡수성수지(SPA) 생산이 시작돼 실적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 50만원과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 S-OIL, 정제마진 개선 기대
S-OIL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8조3961억원이다. 이는 전 분기 대비 9% 감소한 규모지만,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963억원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봤으며, 전년 동기 보단 39%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6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지난해 1분기보단 3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수요 감소로 매출액은 줄어들지만 정제마진 개선으로 이익은 늘어날 것이란 평가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 SK이노베이션, 턴어라운드 예상
SK이노베이션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8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8317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47%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해 1분기 보단 30% 감소한 규모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883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단 3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년 동기 보단 35% 감소할 것으로 봤다. 전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된다는 해석이다. 지난해 4분기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따른 보상금 908억원 지급이 끝나면서 기저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봤다.
덧붙여 2분기에는 윤활기유 설비가 완공돼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 22만원과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 SKC, 안정적인 실적 회복 전망
SKC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666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498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3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PO·SM 부문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PET필름부문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 2분기에는 PET필름 4만톤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봤다. 덧붙여 화학업종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동양종금에 따르며 SKC는 올해부터 분기별 연결기준 재무제표를 발표한다.
[코오롱인더]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산업자재, 화학소재·필름, 전자재료, 패션·아웃도어 제품 생산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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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석유화학 제품 수요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듀폰과 1조원규모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중 |
경기변동 | 전 사업부문 모두 경기에 민감한 편 |
실적변수 | 원유가 하락시 수혜, 석유화학 경기 호전시 수혜, 내수경기 호전시 수혜 |
신규사업 | 화학분야 신제품 개발 및 푸드서비스 사업 진출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오롱인더]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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