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조선선재가 4일 만에 반등세다.

27일 오후 12시 58분 현재 조선선재92,800원, ▲300원, 0.32%는 5.6%(2550원) 오른 4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조선선재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조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주가가 5만6300원을 찍고 꾸준히 하락했다. 하락세가 지속되자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3일부터 이틀째 조선선재를 순매수했다.

조선선재는 피복 용접봉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2010년 1월 1일 CS홀딩스70,000원, ▲100원, 0.14%로부터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조선선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피복 용접봉 시장의 70% 점유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용 용접재료의 경우 조선선재가 기술 독점형태로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이 19%로 상장된 철강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다.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ROE & PBR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조선선재는 수익성이 높고 저평가돼 있는 종목으로 분류됐다.

조선선재는 거래소 철강업종 중에서 4사분면인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이 영역은 상대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주가순자산배수(PBR)가 낮은 기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기업은 수익성이 좋고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 조선선재의 현재 ROE는 38%, PBR은 1.9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