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바이오스페이스가 이틀 만에 반등세다.

21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바이오스페이스는 3.5%(280원) 오른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전자 의료기기 및 생체 의료 측정기기를 만드는 업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0년보다 2% 감소한 23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 늘어난 47억2000만원, 순이익은 1%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 시점인 2010년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개별 기준 실적이다.

한편 바이오스페이스는 지난 2008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맞아 주당순이익이 급증했다.

반면 주가는 3년 넘게 이를 반영하지 못하다가 지난해부터 의료기기 산업이 시장의 관심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현재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2배가량 오른 상태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바이오스페이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84위(상위 1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밸류에이션 점수는 0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주가수익배수(PER)가 5년 평균보다 높기 때문이다. 현재 PER은 21.2배로 5년 평균인 12.3배보다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