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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솔라시아, 미래의 지갑을 만든다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투자 투자정보팀] 휴대폰용 유심카드 전문제조회사 솔라시아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솔라시아의 주가는 2010년 6월 상장 후 9,500원에 거래가 시작되었지만 가격 부담으로 내리막길을 걸어 3천원대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작년 여름 한솔그룹으로의 인수 등 호재로 반등을 시작해 현재는 52주 최저가 3,770원 대비 66% 상승한 6,200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6개월 간 솔라시아의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 지수를 크게 능가했다. 그러나 유심카드 및 스마트카드 사업에서 경쟁사인 케이비티의 주가 상승률에 비하면 낮다. 솔라시아는 경쟁사 케이비티의 수익률을 제칠 수 있을까.

[표1] 최근 6개월 간 솔라시아-케이비티-코스피 지수 수익률 비교 차트

(자료:블룸버그)

휴대폰용 유심카드 시장의 강자, 전자지갑 수혜

솔라시아는 2006년 통신뿐만 아니라 금융, 교통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콤비유심(Combi-USIM)카드를 세계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회사다. 휴대폰용 유심카드 시장점유율 1위 회사로 제조사중 유일하게 SK텔레콤과 KT에 동시 납품한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통신만 가능한 구형 유심카드에서 금융결제와 교통카드 등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고가 유심카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그림1] 휴대폰용 유심카드

(자료:SK텔레콤)

솔라시아의 경쟁사로는 케이비티가 있다. 솔라시아가 휴대폰 유심카드에서 시작해 금융서비스를 통합한 전자지갑을 꿈꾼다면, 케이비티는 반대로 금융용 스마트카드에서 시작해 휴대폰 유심카드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기업이다. 서로 강점 분야가 다르고 스마트폰 보급으로 통신과 금융이 결합되고 있기 때문에 두 회사의 경쟁이 주목된다.

[표2] 경쟁사 솔라시아-케이비티 사업 비교


솔라시아의 3분기 매출액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원가율의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이익 1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통신사들의 4세대 통신서비스 홍보로 4세대 휴대폰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통신사들이 판매중인 4세대 휴대폰은 고가 제품들로 솔라시아의 고가 유심카드 판매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명동에 NFC(근거리 무선통신) 결제 시스템 존이 시범적으로 조성되며 NFC 유심카드 전자결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한솔그룹으로의 인수와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

작년 6월 솔라시아는 한솔그룹에 인수됐다. 대주주는 한솔인티큐브1,011원, ▼-4원, -0.39%로 작년부터 제3자 유상증자와 장외매수 및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28.26%까지 늘렸다. 한솔인티큐브는 모바일 솔루션 회사로 솔라시아와 함께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외국인은 솔라시아의 주식을 사흘 연속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작년 8월 지분율은 0.04%에 불과 했다. 그러나 금융위기로 인한 주가 하락속에서도, 9월부터 꾸준히 외국인의 매수가 시작됐다. 솔라시아의 외국인 지분율은 1.95%까지 상승했다.

X-Ray 분석 결과 : 매수 검토 가능

아이투자가 자체 개발한 종목 분석툴인 X-Ray 분석에 따르면 솔라시아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333위로 상위 16%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4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검토 가능한 상황이다.

X-Ray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다. X-Ray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X-Ray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구축]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근거리 무선통신(NFC)은 10cm 이내 가까운 거리에 활용되는 무선 통신 기술을 말한다. NFC의 주 서비스 영역은 비접촉 결제(모바일 결제,대중교통 이용), RFID, 파일전송에 활용된다.

2011년 11월 10일 서울 명동에서 '명동 NFC존' 이 오픈했다. 명동 NFC존에는 스타벅스, 카페베네, 훼미리마트 등 명동 일대 200여개 매장에 NFC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설치됐다. NFC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없어도 NFC존에서 쇼핑, 영화, 커피를 마시는 게 가능하다.

[근거리 무선통신 구축 수혜주]
- 전자결제 : SK C&C, 다날, 모빌리언스, 한국사이버결제, 한솔인티큐브
- NFC USIM 칩 : 솔라시아(SKT, KT향 USIM 납품), 유비벨록스(SKT향 USIM 납품), 케이비티(KT향 USIM 납품)
- NFC 안테나 : 파트론(NFC 탑재 휴대폰 안테나 제조)

[근거리 무선통신(NFC) 구축]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SK C&C 130,000 ▲2,000 (1.6%) 10,879 1,202 1,322 38 5.80 15.3%
다날 8,190 ▲110 (1.4%) 604 53 35 196.1 1.72 0.9%
모빌리언스 4,830 ▲110 (2.3%) 615 111 77 9.8 1.06 10.8%
한국사이버결제 6,970 ▲10 (0.1%) 809 50 58 10.5 3.64 34.6%
유비벨록스 28,400 ▲700 (2.5%) 666 83 76 12.4 2.95 23.8%
케이비티 18,250 ▼100 (-0.5%) 807 157 98 15.1 2.49 16.6%
파트론 13,100 ▲150 (1.2%) 2,385 273 238 13.9 2.70 19.5%
솔라시아 5,780 ▲60 (1.1%) 202 40 38 8.4 1.72 20.3%
한솔인티큐브 1,715 ▼15 (-0.9%) 460 18 13 16.9 0.85 5%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솔라시아] 기업정보

기업개요 USIM카드 제조업체
사업환경 스마트 혁명으로 인한 하드웨어, 플랫폼, 콘텐츠가 연계되는 통합/융합 추세에 따라 관련 비지니스 시장은 급성장 중
경기변동 전방산업(IT,자동차,금융)의 특성 상 경기 변동에 민감
실적변수 전방산업(IT,자동차,금융) 호황시 수혜
신규사업 대용량-USIM, 스마트미디어, Smart Stick (USB형 보안 토큰)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솔라시아] 실적 및 주요 투자 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9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202 171 260 202
영업이익(보고서) 40 6 26 25
영업이익률(%) 19.8% 3.5% 10% 12.4%
영업이익(K-GAAP) 39 6 26 25
영업이익률(%) 19.3% 3.5% 10% 12.4%
순이익(지배) 38 7 24 19
순이익률(%) 18.8% 4.1% 9.2% 9.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8.45
이시각 PBR 1.72
이시각 ROE 20.30%
5년평균 PER 51.42
5년평균 PBR 1.89
5년평균 ROE 2.58%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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