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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기1-아이크래프트

편집자주 아이크래프트,쌍용정보통신,라우터
아이크래프트2,080원, ▲10원, 0.48%를 다녀왔습니다. 
통신설비에 관한 이해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저의 주관적인 생각보다는 주담님께 들은 사실만을
기술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좋은 설 보내시기 바라며 이하 경어체가 생략되오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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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4,465원 시총 360억

 

PBR=1.17 PER=4.86 DY=4.47 ROE=17.5

 

 

우리가 인터넷에 접속하여 정보를 주고 받을 때 송신정보에 담긴 수신처의 주소를 읽고 가장 적절한 통신통로를

찾아가야 한다. 예를 들면 내가 '전자공시'라는 사이트를 찾아갈 때 내 책상위의 컴퓨터에 http://dart.fss.or.kr/ 라는

주소를 입력하면 아파트내 access망을 통하여 가장 가까운 서버로 접속하고 이 서버에서는 '전자공시'라는 사이트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경로로 전송을 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경로로 전송을 못하고 먼 경로로 전송을 하게 되면

인터넷 접속이 느려지는 이유가 된다. 따라서 인터넷망에는 이러한 적절한 통신통로가 어디인지를 알려주어 전송해주는 장비가 필요한데 이러한 장비를 '라우터'라고 한다. 단순히 정보를 전송해주는 광전송장비나 통신망을 서로 연결해주는 장비에 비하여 경로배정표에 따라 다른 통신망을 인식하여 경로를 배정하며, 통신망 내의 수신처(노드)를 결정하여 여러 경로 중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선택하여야 하므로 초기 설정이 어렵고 복잡하며 가격이 비싸지만 인터넷 접속시 반드시 필요한 장비라고 한다. 이러한 라우터 장비는 미국의 시스코와 쥬니퍼라는 거대기업이 과점을 하고 있는 형태이며 북미시장의 경우 시스코의 점유율이 70%대 , 쥬니퍼의 점유율이 20%대이다. 아이크래프트는 이 중 쥬니퍼의 라우터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회사이며 시스코의 장비는 쌍용정보통신이 이를 하고 있다.

 

이 회사를 탐방간 이유는

1. 테트리스의 매력이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이유와

2. 내가 모르는 통신회사의 설비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방문을 하였다.

 

이 회사의 사업모델이 라우터의 장비를 팔고 이 라우터는 인터넷 접속시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므로 주고객이

KT임은 당연하여 우리 나라 KT의 인터넷망이 코넷망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구로, 혜와 기지국인 2개의 센터망에서

주노드인 14공의 망으로 점점 분기되어 내려가는 형태이다.

 

 

 

라우터라는 장비가 인터넷 접속시 반드시 필요한 장비임으로 이미 코넷망에는 라우터 장비들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아이크래프는 센터망2곳에 라우터를 납품하였으며 쌍용정보통신은 주노드와 지역노드라고 불리우는 곳에 라우터를

납품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크래프트이 매출이 06년 506억에서 07년 833억으로 무려 매출액이 64%가 증가하였고 특히 4분기 매출은 396억에 영업이익 47억을 실현하였으니 과점이 라우터시장에 무언가 일이 생겼다.

 

이 이유를 주담님에게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UCC 등 인터넷 량(트래픽)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라우터장비로는 한계가 있어 라우터가 교체가 되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위의 그림을 보면 센터망의 대용량 라우터가 640GB급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이 대용량 라우터는 1,200GB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었고 05년 교체 당시 쥬니퍼에서는 이러한

대용량 라우터가 없었고 시스코에서는 막 개발한 1,200GB 라우터가 있어서 급히 교체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시스코의 대용량라우터로 장비를 교체한 후 작년에 라우터가 2번 문제를 일으켜 국내 인터넷 접속이 안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센터망의 라우터 교체후 주노드의 라우터를 교체해야하는 14군데의

기지국에서 작년에 7군데 기지국의 라우터교체가 이루어졌는데 시스코장비를 납품하는 쌍용정보통신은

들어오지 못하고 아이크래프트만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올해 남아있는 7군데의 주노드 기지국은 작년처럼 아이크래프트 독점이 아닌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최저가 입찰을 해야될 상황이며 KT가 7군데 모두를 올해 투자를 해야 할지 아닐지는 불확시하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코넷망상에 있는 라우터를 증설, 또는 용량을 높이는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트래픽보다

더 많은 트래픽이 발생하여야 라우터에 대한 증설, 교체가 있다는 점이다.

 

프리미엄망은 심심치 않게 와이브로테마와 관련이 있는 부분이다.

와이브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단말기로부터 나온 신호를 중계기를 거쳐 코넷망의 라우터를 통하여 최적의 경로를

찾아야 되므로 와이브로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면 트래픽의 증가로 라우터의 증설, 교체가 필요하다.

또한 현재 KT는 IPTV를 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라우터만 설치를 한 상태인데 만약 IPTV의 가입자수가 증가하면

이 또한 트래픽의 증가를 의미함으로 라우터의 증설, 교체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아이크래프트는 대한민국 국민이 인터넷을 통하여 더 많은 정보량을 요구하여 트래픽이 증가하거나,

IPTV 또는 와이브로의 활성화되어 트래픽이 증가하면 KT가 라우터의 교체, 증설을 하면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입찰을 통하여 수주를 하는 사업의 형태이다. 따라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UCC가 더욱 광범위하게 활용이
되어 트래픽을 증가시키거나 주위에 IPTV 또는 와이브로을 사용하는 사람이 증가하면 라우터의 시장은
더욱 커질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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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마음만열심
    KT는 금년에 다른 통신사의 인터넷전화 공세에 대응하여 SOIP라는 확장된 개념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라는 군요. 인터넷 전화도 인터넷을 사용하고 라우터에 트레픽을 발생시킨다면 아마도 라우터 수요는 굉장히 많이 발생하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좀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봐야 겠습니다.http://
    2008.02/05 11:04 답글쓰기
  • 마음만열심
    2008.02/05 11:04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영원한초보
    라우터는 일종의 물류센터 같은 곳이죠. 물동량이 많아 질 때 물류센터를 더 많은 곳에 지어야 하는지 아니면 현재의 위치에 처리량을 더 증설해야 할 지의 문제인듯 하네요. 실제 물류센터와의 차이점이라면 물류센터는 다양한 크기와 무게를 가진 화물들을 취급하지만 라우터가 처리하는 데이터 단위는 거의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트래픽이 늘어난다면 처리해야 하는 회수가 증가하죠. 신규수요보다는 교체수요에 좀 더 관심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http://
    2008.02/07 19:24 답글쓰기
  • 영원한초보
    2008.02/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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