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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추적] 이채원 전무의 참테크 '변심'은 왜?
이채원 전무의 '변심'은 '실적 악화' 때문일까, '주가 급락' 때문일까.
한국밸류자산운용이 10일 신고한 주식 대량보고(5%) 보고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참테크(상호변경전 참테크글로벌)이다.
최근 가치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채원 전무가 이끄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은 꾸준한 매수세를 유지했다. 뚝심 있는 투자로 '과연 이채원이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 그런데 참테크에 대해서는 달랐다. 한국밸류는 이번에 참테크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고 보고했다.
한국밸류는 지난 2006년 12월31일 기준 5.82%를 보유하고 있던 참테크 주식을 이로써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게 됐다. 한국밸류는 지난해 8월까지 매수 관점을 보이던 이 주식에 대해 9월부터는 매도로 방향을 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팔아왔다.
변심(?)의 이유로 짐작해 볼 수 있는 것은 실적 악화이다.
참테크는 한국밸류가 매도세로 돌아서기 직전인 지난해 8월14일 반기검토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같은 실적 악화가 '이채원' 전무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참테크는 적자 원인과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하며 투자자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이미 이채원 전무의 마음은 떠난 뒤였다. 회사측의 이같은 IR에도 한국밸류는 매도세를 멈추지 않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한국밸류도 많은 상처를 입었다. 한국밸류가 참테크를 주로 매수했던 가격대는 7500원이다. 그런데 실적 부진과 함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큰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한국밸류는 주가가 5500원으로 내려올 때도 매수에 가담했지만 3000원대로 내려앉자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결국 주가가 2000원대로 주저 앉은 12월에는 손절매를 감수하면서까지 대거 물량 정리에 들어갔다. 맨마지막으로 팔았던 9만9776주의 처분 단가는 2523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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