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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태경케미컬, 탄산가스 수요 증가 수혜"

태경케미컬10,890원, ▼-80원, -0.73%은 액체탄산, 드라이아이스, 수산화마그네슘, 액상소석회를 생산하는 회사다. 액체탄산은 맥주, 탄산음료 등 음료용과 조선용접, 냉매제, 산화방지제 등의 공업용 용도로 사용된다. 드라이아이스는 빙과 등의 냉각용과 이벤트 효과용 등으로 쓰인다. 드라이아이스는 제품 특성상 계절성을 가진다.

제품 이외 상품으로는 에틸렌, 질소, 산소 등의 일반가스를 판매한다. 이 가스들은 주로 용점 등의 공업용으로 사용된다. 또, 산화마그네슘과 액상소석회는 배연탈황제, 폐수처리 정화제용으로 쓰인다.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품목은 탄산가스류다. 탄산가스류는 전체 매출의 71%를 담당한다. 다음으로 일반가스 품목이 18%로 뒤를 이었다. 또, 매출의 대부분은 국내 시장에서 발생한다.

태경케미컬의 매출액은 2020년 1분기부터 반등해 최근까지 증가세를 이어온다. 같은 시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반등해 성장했다. 다만, 두 이익은 매출액에 비해 변동폭이 컸다.

[그래프1] 실적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2분기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22.3%, 21.8%다. 영업이익률은 3분기 연속, 순이익률은 2분기 연속 상승했다.

[그래프2] 이익률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최근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2분기 연환산 기준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은 각각 56.7%, 21%다.

[그래프3] 매출원가율&판관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2분기 연환산 기준 매출대비 재고자산 비중은 3.2%다. 회사의 재고자산 비중은 최고 6%로, 낮은 수준을 계속 유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프4] 재고자산 추이(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최근 실적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다. 이는 5년 평균 6.5%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ROE는 2분기 크게 상승했다.

29일 시가총액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RB)는 1.02배로, 5년 평균 0.9배에 비해 높았다. PBR은 2022년 4분기 0.85배에서 지난 1분기 1.07배로 상승한 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그래프5] ROE&PBR(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ROE를 3가지 지표로 분석하는 듀퐁분석 차트를 보자. 순이익률은 최근 크게 상승한 가운데, 총자산회전율과 재무레버리지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래프6] 듀퐁분석(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는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했다. 주당 배당금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50원을 지급했다. 이후 2020년 200원 → 2021년 220원 → 2022년 200원으로 증감했다. 작년 연간기준 시가배당률은 1.9%다.

[그래프7] 배당금&시가배당률(연간)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2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17%, 416.8%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 유동비율은 100% 이상일 때 재무구조가 튼튼하다고 말한다. 이에 태경케미컬의 재무 안전성 매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래프8]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가 보유한 차입금 규모는 3억원이다. 이는 전체 자산의 0.2%에 해당한다. 회사는 '무차입 경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프9]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2분기 연환산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1786.5배다. 이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래프10] 이자보상배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는 548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무 안전성 매력을 키우는 요소 중 하나다.

[그래프11] 순현금&시총대비 순현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순이익지수가 크게 반등한 가운데, 주가는 상승 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그래프12] 주가&순이익지수(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지난 3일 NH투자증권 강경근 연구원은 "탄산가스 제품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존에는 신선식품 시장 성장으로 발생했던 탄산가스 제품 부족 현상이 최근 조선 용접용 액체탄산 수요까지 더해지며 심화되는 추세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액체탄산 수요의 약 60%를 조선용 용접이 차지한다"며, "태경케미컬은 조선 3사를 고객사로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LG화학 신규 공장과 연계해 생산 CAPA 1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올해 스프레드 확대에 내년부터는 CAPA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까지 더해질 것인 바 실적 고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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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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