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는 실적 시즌에 기업들의 분기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지런해진다. 아이투자(itooza.com)는 실적 확인을 위해 분주한 투자자를 위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다양한 기준으로 정리해왔다. 이번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4분기 실적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먼저, 공통된 기준으로 2월 3일 오전 기준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대상으로 리스트를 작성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실적을 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시총 상위주에는 각 산업의 대표주가 많기 때문에, 업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시총 상위주는 시장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하나의 정보가 될 수 있다.

시총 상위 30개 기업 중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총 19개다. 그 중 영업이익도 증가한 기업은 15개다.

대상 기업 중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3개 기업은 에코프로비엠135,400원, ▲3,100원, 2.34%, 엘앤에프104,700원, ▲1,600원, 1.55%, 삼성바이오로직스934,000원, ▲2,000원, 0.21%다. LG에너지솔루션405,000원, ▲4,500원, 1.12%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3% 증가해 눈길이 간다.

개인투자자가 관심을 많이 가질 시총 1조 미만의 중소형주의 4분기 잠정실적도 정리해보았다. 특히,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표를 작성했다.

대상 기업 중 시총이 큰 3개 기업은 진에어10,760원, ▼-280원, -2.54%, 파크시스템스199,300원, ▲16,800원, 9.21%, 에코프로에이치엔41,850원, ▲450원, 1.09%다. 3개 기업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30개 중소형주 중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3개 기업은 자이에스앤디3,500원, ▲160원, 4.79%, 진에어, 에코프로에이치엔41,850원, ▲450원, 1.09%이다.

한편, 흑자전환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3개는 테스14,820원, ▲230원, 1.58%, 비츠로셀21,050원, ▲250원, 1.2%, 자이에스앤디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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