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스몰캡 V차트] 원익머트리얼즈, 상반기 단가 인상 효과 기대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원익머트리얼즈17,730원, ▲360원, 2.07%의 주가는 지난 13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23% 오른 3만6900원이다. 2021년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원익머트리얼즈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5%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4652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원익머트리얼즈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이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LED 등의 제조시 사용되는 특수가스 생산업체다. 소량 다품종 주문생산으로 약 100여종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9개 품목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나머지 25%는 기타가스 매출이다. 산업별로 보면 반도체향 90%, 디스플레이향 10%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특수가스 시장은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설비를 확충하면서 반도체의 주요 공정 중에서 증착, 세정, 노광, 식각(에칭) 등에 사용량이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투자 및 DRAM 미세화, NAND 고단화/더블 스택, EUV(극자외선) 노광 기술 등 신기술 채택으로 특수가스 수요는 최소 3년 이상 연평균 두자리대 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 호조 덕분에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10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50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6.2%로 2019년 이후 3년 연속 16%대에서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021년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수요처의 구매 증가, 메모리 반도체 미세화·고단화로 소재 사용량이 증가하여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발도 견조할 전망이다. 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연구원이 추정한 원익머트리얼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961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55억원이다. 물량(Q)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가격(P) 상승효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나, 제품 가격 상승이 원재료 가격 상승에 기인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다.

그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고객사의 높은 가동률이 유지됐고 올해 1분기에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일부 희귀 가스 소재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다. 또 전쟁이 지속되고 있어 2분기에도 판가 인상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나 성수기 진입과 P3 물량 개시로 단가 하락분이 일부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순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외 지역으로 해당 원소재의 공급 지역이 다변화되어 있어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 원익머트리얼즈의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22% 증가한 37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611억원으로 예상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18%, 유동비율 200%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5.8%로 낮으며,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89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ROE는 7~15% 사이에 형성됐다. 작년 상반기 관계사 원익큐브 투자지분에 대한 손상차손을 환입하여 순이익이 크게 증가해 ROE도 15% 수준으로 올랐었다. 다만 작년 4분기에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2021년 기준 ROE는 13%다. 과거 2배 내외에 형성되던 PBR은 최근 1~1.4배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주당순자산(BPS)는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주가는 3만원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2개

  • 김예훈
    늘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22년도.23년도 컨센서스를 보면 영업이익은 늘어나는대 순이익은 전년도 비해 줄어드는 이유가 뭔지요...원재료값이 올라서 그럴까요.수고하세요
    2022.04/17 10:58 답글쓰기
  • 김예훈
    2022.04/17 10:58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아이투자™
    안녕하세요 회원님,

    먼저, 원재료비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원재료비 상승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차이를 설명하진 못합니다.

    케이프투자증권에서 나온 원익머트리얼즈 리포트를 살펴보면, 영업외손익의 차이로 인해 '22~'23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렇게 추정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리포트를 작성한 연구원(또는 증권사)에 문의하시면 답변을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04/18 09:17
  • 아이투자™
    2022.04/18 09:17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