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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5] 지오엘리먼트, 반도체 공정 중 박막증착 분야에 전문성 보유

편집자주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공모가 1만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15% 초과

박막 증착 부품 소재 전문 기업 지오엘리먼트7,120원, ▼-260원, -3.52%가 오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요건 중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적용받았다. 2021년 6월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 2개사에서 기술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두 기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10월 28~2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공모밴드(7600~8700원) 상단을 15% 초과한 금액이다. 수요예측에서 총 1460개의 기관이 참석했고 경쟁률은 1613.84 대 1을 기록했다. 이후 11월 2~3일 일반 청약을 거쳐 같은 달 11일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총 150억원이다. 지오엘리먼트는 시설자금에 110억원, 운영자금 7억원, 기타 33억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 알렸다. 우선 생산 효율화를 위한 공장 리뉴얼과 향후 추가 채용에 따른 사무공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공장 리뉴얼의 경우 현재 3개동으로 분리되어 있는 공장동을 2개동으로 변경하고 1동을 복층화할 계획이며 클린룸, 세정시설, 창고, 사무실 등 모든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오엘리먼트의 코스닥시장 상장공모는 신주모집 154만7000주(공모주식의 100%)의 일반공모 방식이다. 지오엘리먼트의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148만8400주로 상장예정주식수 619만3410주의 24%에 해당한다.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451만8600주(공모 후 지분율 73%)는 코스닥상장규정상 1년간 계속보유의무가 발생한다.

2. 지오엘리먼트, 박막 즈착 부품·소재 글로벌 선도기업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박막 증착 관련된 부품소재를 생산한다. 지난 2005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ALD 공정용 전구체 전용 용기인 캐니스터 국산화를 목표로 경기도 평택시에 설립됐다. 아울러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캐니스터, 센서와 같은 제품들은 업계에 표준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2012년부터 시작한 스퍼터링 타겟 제품 연구개발 이후 2020년부터 300mm 반도체 양산 시장에 국산화 제품의 공급을 시작했다.

지오엘리먼트의 사업은 사업은 원자층증착법(ALD)의 원소재인 액체 전구체(Precursor) 및 고체 전구체 화합물의 기화이송을 위한 각종 부품과 장비를 연구개발하고 이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전구체 기화이송 사업'과 물리기상증착법(PVD)의 원소재인 스퍼터링 금속 타겟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스퍼터링 타겟 사업'으로 구분된다.

전구체 기화이송 기술 제품은 모두 ALD용 전구체의 안정적인 기화 이송을 목표로 연구개발하여 제품화한 제품들이다. 지오엘리먼트는 국내 ALD 장비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ALD 공정을 위한 부품인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의 기술을 자체 개발 및 보유하고 있다. 캐니스터는 고순도 화합물을 충진 보관하는 용기이고, 레벨센서는 캐니스터 내 충진된 화합물의 사용량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스퍼터링 타겟은 전자소자의 배선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PVD의 부품이자 원료다. 회사 측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주요 소재에 대한 국산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스퍼터링 타겟은 타 공정 대비 국산화율이 매우 낮아 지오엘리먼트가 오랫동안 지속 연구해온 것에 대한 수혜가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자료 : 지오엘리먼트 IR BOOK)

3. 반도체 시장에서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으로 확장 목표

지오엘리먼트는 설립 이듬해인 2006년부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왔고 주요 제품인 센서 및 캐니스터는 업계 표준으로 채택될 만큼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17건의 국산화 및 신규개발 실적을 보유 중이다. 또한 매년 매출의 10% 내외를 R&D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핵심기술인 전구체 기화이송 기술이란 반도체용 액체 또는 고체 화합물을 기화시킨 후 매번 균일한 양의 기체 화합물을 분해 또는 응축없이 박막 증착용 반응 챔버에 이송시키는 기술이다. 전자소자의 생산에 사용되는 화합물 대부분은 산화성, 독극성이 있고 대기에 노출되면 자연적으로 발화되거나 폭발하기에 취급이 매우 어렵다. 지오엘리먼트는 이러한 전구체를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전용 용기 캐니스터를 생산하고 있다.

지오엘리먼트가 1차 목표로 하고 있는 전방시장은 반도체 시장으로 매출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 중 센서와 캐니스터는 장비회사에 납품되어 장비와 함께 판매되는 제품으로 반도체 시장의 설비투자와 연관되어 있다. 스퍼터링 타겟 기술제품은 소모품으로 전자소자의 생산량과 연동된다.

지오엘리먼트의 중장기 성장 전략은 전구체 기화이송 부문 및 스퍼터링 타겟 부문에서의 기술적 확장과 제품 개량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더불어 반도체 위주에서 디스플레이, 태양전지로 전방시장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에 향후 산업 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력 제품인 센서와 캐니스터 외에도 솔리드 캐니스터, 대용량 개화기, PEB 등을 개발 완료했고 스퍼터링 타겟에서도 신규 제품을 개발했다.


(자료 : 지오엘리먼트 IR BOOK)

4.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고성장 추세

지오엘리먼트는 2018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50% 초중반대의 매출원가율을 유지했다. 사업 특성상 고정비가 높고 변동비가 낮은 구조로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률 변동 폭이 큰 편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대만, 중국의 에이전트와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해왔고 수출 비중은 2018년 5%에서 2020년 17%로 상승했다.

지오엘리먼트의 매출은 2018년 132억원에서 반도체 산업 불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2019년 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이후 2020년에는 반도체 산업의 수요공급 증가 및 증설 계획에 따른 호황기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2018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다.

올해 상반기도 성장 추세를 이어왔다.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급증했다. 반도체 시장 내 주요 수요처(서버, 모바일, PC) 중 서버용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여 전체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밸류체인 내 소재, 장비 및 부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이들 제품을 연구개발해왔고 다수의 특허로 보호된 신성장 제품군은 현재 상용화 단계 개발 중이다"라면서 "또한 이미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액체용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는 중장기 전자소자 시장의 급격한 성장 예상에 힘입어 매출 볼륨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 내다봤다.


(자료 : 지오엘리먼트 IR BOOK)

5. 세대 ALD 최고 전문가를 중심으로 박막 증착 기술 선도기업

지오엘리먼트의 CEO인 신현국 대표이사는 원자층 증착 공정용 고순도 화합물 개발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초 설립한 유피케미칼을 통해 고순도화합물을 양산화하는 과정에서 반도체용 캐니스터 국산화를 위해 지오엘리먼트를 설립하여 연구개발했다.

IR 자료에서는 김대현 CTO와 한성희 상무를 핵심 기술 임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오엘리먼트의 연구부문은 김대현 부사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대현 부사장은 홍익대 금속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스웨지락코리아 기술영업, 다현 상품기획, 한본 기술영업 등을 거쳐 지난 2006년 2월부터 지오엘리먼트의 CTO를 맡고 있다.

신성장 동력 부문인 스퍼터링 타겟 부문은 한성희 상무가 총괄하고 있다. 한성희 상무는 인하대에서 금속공학 석박사를 마쳤으며 LG금속기술연구소, 토소에스엠디코리아 기술영업 등을 거친 후 2011년 5월부터 지오엘리먼트 타겟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지오엘리먼트는 지난 2015년 임직원의 근로의욕 고취 및 성과분대, 복지 증진의 목적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 바 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은 총 3만6520주(공모 후 주식수의 0.59%)로 행사가격은 1470원이다. 해당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기간은 2022년 7월 7일까지다.


(자료 : 지오엘리먼트 IR BOOK)

<원문 리포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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