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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증가] 도이치모터스, 견조한 신차 수요로 매출 증가세
편집자주
기업 실적의 기본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입니다. 트리플 증가는 최근 분기 이 3개 항목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기업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실적 개선이 확연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기업들을 하나씩 다룹니다.
도이치모터스4,985원, ▼-75원, -1.48%의 주가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65% 오른 7750원이다. 시가총액은 2296억원으로 2021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 310억원의 7.4배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 26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4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같은 기간 지배지분 순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급증했다. 다만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했으나 시장 기대보단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도이치모터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대외 여건 악화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 김동하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도가 지연된 영향"이라며 "특히 고가 차량인 포르쉐를 판매하는 도이치아우토의 영업이익 감소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파악했다. 여기에 신차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고 이는 대외 여건 악화를 고려했을 때 상당히 양호한 결과라 덧붙였다.
올해 4분기 또한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이 예상한 도이치모터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379억원, 영업이익은 7배(653%) 급증한 147억원이다. 견조한 신차 수요와 도이치오토월드 시너지 효과 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인도 지연 여파가 이어져 전기 대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 전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수입자동차 딜러사다. BMW, MINI는 도이치모터스가, 포르쉐는 자회사 도이치아우토가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브리티시오토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랜드로버, 재규어까지 총 5개 브랜드의 수입 신차 및 인증 중고차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입 자동차 브랜드 내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도이치모터스의 주력 판매 브랜드인 BMW가 벤츠와의 점유율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며 점유율 1위를 노리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종속회사를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도이치오토월드는 자동차 매장 등 부동산 사업을 하고, 도이치피앤에스와 디에이오는 도이치오토월드 내 자동차 성능검사와 사업 운영을 분담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도이치파이낸셜과 디에이에프에스는 계열사 내 신차 및 중고차 판매와 관련된 금융업을 하고 G-CAR가 전체적인 차량 정보,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수입 자동차 총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매출은 지난 10년간 매년 전년 대비 성장했다. 2018년부턴 1조원 이상의 연매출을 냈고 특히 최근 3년간 전년 대비 1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했다. 작년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인한 국내외 자동차 판매수요 축소에도 BMW와 포르쉐 브랜드의 신차 판매 증가로 매출이 늘어난 반면 수익성은 부진했다. 이익 감소의 주 요인은 전년 도이치오토월드의 일시적인 분양이익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시설 임대 지연 등이다.
업계에선 도이치모터스가 올해와 내년이도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김동하 연구원은 올해 도이치모터스의 연간 매출액을 1조7870억원(+23%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597억원(+33%)으로 예상했다. 내년 매출액 전망치는 1조9620억원(+10%), 영어비익은 694억원(+16%)이다. 내년에도 신차 대기 수요와 도이치오토월드의 안정적 궤도 진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하면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란 분석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 2019년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주가는 1만2000원 선을 넘어섰다. 이후에는 이익 감소와 함께 주가도 줄곧 하락하기도 했다. 올해 7월까지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다시 조정받았다. 현재 주가는 지난 7월에 기록한 52주 최고가 9330원 대비 17%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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