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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월덱스, 증설 효과로 성장세 지속 전망
월덱스17,130원, ▲140원, 0.82%의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2.03% 오른 2만2650원이다. 2021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월덱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4%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3740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월덱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이다.
월덱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용 부품인 실리콘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경상북도 구미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반도체 식각 공정 장비에 들어가는 소모성 부품(전극, 링)을 실리콘, 쿼츠 및 Fine Ceramic 소재로 제작하여 국내외 장비사 또는 소자업체들(Fab)에게 직접 납품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실리콘 파츠 56%, 쿼츠 파츠 26%, 알루미나 외 18%다.
주요 종속회사인 미국 West Coast Quartz Corporation(WCQ)은 반도체용 실리콘 잉곳 및 실리콘 부품과 쿼츠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2009년 9월 WCQ Taiwan을 설립하여 쿼츠부분의 생산을 미국과 분담함과 동시에 WCQ Japan, WCQ Asia-Pacific 등을 통하여 해외부분에서 매출 확대를 추진했다. 다만 WCQ Taiwan의 경우 생산효율 저하 및 현지 진입장벽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7년 생산시설을 지배회사인 미국과 월덱스로 이전함으로써 판매 법인으로 전환했다.
반도체용 실리콘 잉곳은 월덱스의 실리콘 파츠의 기초 원료로, WCQ의 경우 생산량의 95% 이상을 월덱스에 공급한다. 또한 월덱스는 생산한 실리콘 파츠를 WCQ의 영업망을 통하여 미국, 유럽, 대만, 일본 등으로 판매한다. 2021년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수출 매출 비중은 약 60%다.
한편 월덱스는 지난 4월 연간 매출액 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5공장을 완공했고 9월부터 양산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월덱스의 연매출 기준 CAPA는 기존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업계에 따르면 월덱스는 추가적으로 공장 4개동 신축이 가능한 약 7500평 규모의 토지를 취득했고 이 중 2개동은 2022년 3분기에 양산을 가동할 계획이다. 2개동 가동이 시작되면 CAPA는 3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월덱스의 실적은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고성장 추세가 이어졌다. 메모리 부분을 중심으로 반도체 경기가 급성장세를 보이면서다. 2018년과 2019년은 Toshiba와 Intel 등 해외부문의 호조세에 따라 성장이 지속됐다. 2020년의 경우 국내 소자업체들의 국산화 프로젝트 활성화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올해 2분기는 매출액이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396억원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4억원에서 93억원으로 소폭 줄었고, 순이익은 86억원에서 68억원으로 20% 감소했다. 이는 기존 생산라인인 1~4 동에서 설비가 가동되고 있던 가운데 지난 3월 신규로 5동에 설비를 추가했고, 이에 따른 수율 등 신규설비의 안정화 과정 등으로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증권업계는 월덱스가 증설 효과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올해 월덱스의 연간 매출액을 1908억원(+22%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추산했다. 게다가 내년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1%, 2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장비의 소모성 부품을 제조하는 월덱스가 애프터 마켓에서 사업을 하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애프터 마켓 제품에 대한 고객사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2분기 기준 부채비율 50%, 유동비율 273%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23%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31.8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월덱스의 ROE는 2017년을 기점으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 2년 동안은 조금씩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는 순이익이 14~18% 수준으로 유지된 가운데 재무레버리지가 꾸준히 하락한 영향이다. PBR은 최근 크게 올랐었다. 작년 3월 이후 주가 강세가 지속됐고 약 1년(2020년 4월~2021년 4월)간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엔 주가가 조정을 받기도 했다. 이에 PBR도 하락했다. 현재 기록 중인 3배 PBR은 고점 대비 25% 낮은 수준이다. 손세훈 연구원은 "월덱스는 애프터 마켓 제품이라는 디스카운트, 대규모 증설 부재로 인한 볼륨 성장의 한계 등으로 저평가받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요인은 2021년 4분기부터 해소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월덱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용 부품인 실리콘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경상북도 구미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반도체 식각 공정 장비에 들어가는 소모성 부품(전극, 링)을 실리콘, 쿼츠 및 Fine Ceramic 소재로 제작하여 국내외 장비사 또는 소자업체들(Fab)에게 직접 납품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실리콘 파츠 56%, 쿼츠 파츠 26%, 알루미나 외 18%다.
주요 종속회사인 미국 West Coast Quartz Corporation(WCQ)은 반도체용 실리콘 잉곳 및 실리콘 부품과 쿼츠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2009년 9월 WCQ Taiwan을 설립하여 쿼츠부분의 생산을 미국과 분담함과 동시에 WCQ Japan, WCQ Asia-Pacific 등을 통하여 해외부분에서 매출 확대를 추진했다. 다만 WCQ Taiwan의 경우 생산효율 저하 및 현지 진입장벽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7년 생산시설을 지배회사인 미국과 월덱스로 이전함으로써 판매 법인으로 전환했다.
반도체용 실리콘 잉곳은 월덱스의 실리콘 파츠의 기초 원료로, WCQ의 경우 생산량의 95% 이상을 월덱스에 공급한다. 또한 월덱스는 생산한 실리콘 파츠를 WCQ의 영업망을 통하여 미국, 유럽, 대만, 일본 등으로 판매한다. 2021년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수출 매출 비중은 약 60%다.
한편 월덱스는 지난 4월 연간 매출액 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5공장을 완공했고 9월부터 양산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월덱스의 연매출 기준 CAPA는 기존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업계에 따르면 월덱스는 추가적으로 공장 4개동 신축이 가능한 약 7500평 규모의 토지를 취득했고 이 중 2개동은 2022년 3분기에 양산을 가동할 계획이다. 2개동 가동이 시작되면 CAPA는 3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월덱스의 실적은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고성장 추세가 이어졌다. 메모리 부분을 중심으로 반도체 경기가 급성장세를 보이면서다. 2018년과 2019년은 Toshiba와 Intel 등 해외부문의 호조세에 따라 성장이 지속됐다. 2020년의 경우 국내 소자업체들의 국산화 프로젝트 활성화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올해 2분기는 매출액이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396억원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4억원에서 93억원으로 소폭 줄었고, 순이익은 86억원에서 68억원으로 20% 감소했다. 이는 기존 생산라인인 1~4 동에서 설비가 가동되고 있던 가운데 지난 3월 신규로 5동에 설비를 추가했고, 이에 따른 수율 등 신규설비의 안정화 과정 등으로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증권업계는 월덱스가 증설 효과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올해 월덱스의 연간 매출액을 1908억원(+22%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추산했다. 게다가 내년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1%, 2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장비의 소모성 부품을 제조하는 월덱스가 애프터 마켓에서 사업을 하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애프터 마켓 제품에 대한 고객사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2분기 기준 부채비율 50%, 유동비율 273%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23%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31.8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월덱스의 ROE는 2017년을 기점으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 2년 동안은 조금씩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는 순이익이 14~18% 수준으로 유지된 가운데 재무레버리지가 꾸준히 하락한 영향이다. PBR은 최근 크게 올랐었다. 작년 3월 이후 주가 강세가 지속됐고 약 1년(2020년 4월~2021년 4월)간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엔 주가가 조정을 받기도 했다. 이에 PBR도 하락했다. 현재 기록 중인 3배 PBR은 고점 대비 25% 낮은 수준이다. 손세훈 연구원은 "월덱스는 애프터 마켓 제품이라는 디스카운트, 대규모 증설 부재로 인한 볼륨 성장의 한계 등으로 저평가받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요인은 2021년 4분기부터 해소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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