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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V차트] 민앤지, 2Q도 분기 최고 매출 기대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민앤지의 주가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26% 오른 1만8950원이다. 2021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민앤지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7%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299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민앤지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이다. 민앤지는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 제공업체로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와 '로그인플러스', '휴대폰 간편 로그인' 등 2차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건강지킴이, 주식투자노트, 세이프캐시 등도 서비스하며 생활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하여 IT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는 세틀뱅크와 바이오일레븐이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세틀뱅크는 ICT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계좌 중계 서비스와 펌뱅킹, 간편현금결제, PG 등의 전자금융 및 결제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바이오일레븐은 건강기능식품 '드시모네'를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과 유통판매 사업을 한다. 민앤지는 지난 26일 자사주를 인수대금으로 하여 바이오일레븐의 주식 약 37만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약 155억원으로 취득 후 지분율은 3월 말 기준 13.78%에서 29.11%로 상승한다.
민앤지는 지난 2019년 '건강지키미' 유료서비스를 오픈했다. 2020년은 실시간 시승 예약 플랫폼인 티오르와 내정보지키미, 세이프캐시 등을 개시해 라이프케어 영역 서비스 부문을 다각화했다.지난 2월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됐고 관련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변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를 꾀하고 있다.
민앤지 매출은 꾸준히 늘었다. 본업에서 서비스별 실적을 살펴보면 주로 로그인플러스 부문과 건강지킴이, 슈퍼스탁 등 기타 매출이 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로그인플러스 매출 비중은 2017년 14%에서 지난해 26%로, 기타 매출은 5%에서 24%로 확대됐다. 반면 지난 2017년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던 휴대폰 도용방지 서비스는 매년 감소했고 지난해 비중이 23%로 축소됐다.
매출과 반대로 영업이익의 성장 속도는 둔화됐다. 수수료 비용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수수료 비용은 지난 2017년 206억원에서 지난해 607억원으로 늘었다. 수수료 비용이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에서 43%로 상승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8%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4%에 그쳤다. 이 기간 동안 30%에 근접했던 영업이익률은 16%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자회사인 세틀뱅크가 매년 성장을 지속해 연결 매출 성장에 힘을 실었다. 세틀뱅크의 최근 5년(2015~2020년) 연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28.6%에 달한다. 바이오일레븐의 경우 지난해 주주간 합의서 체결로 민앤지의 지분과 종속회사인 헥토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면서 작년 2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올해 1분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318억원 대비 54% 증가한 492억원으로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본사와 세틀뱅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억원에서 84억원으로 61% 늘었고, 순이익은 43억원에서 55억원으로 27% 증가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지난 18일 "민앤지 실적이 큰 폭으로 회복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본사와 세틀뱅크 실적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2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510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이어 민앤지의 현재 주가는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PER 9.7배 수준으로 유사 업체의 평균 PER 24배 대비 크게 저평가라고 판단했다. 또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 덧붙였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93%, 유동비율 223%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1.9%로 낮으며,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12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민앤지의 ROE는 13~15% 사이에 형성됐다. 최근 ROE는 상승 중이며 1분기 기준 ROE는 16.5%로 최근 3년 내 최대다. 반면 PBR은 주가가 조정받으면서 점차 하락했다. 대체로 2~3만원 사이를 오갔던 주가는 주가는 최근 1만7000원~1만1900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록 중인 1.8배 PBR은 5년 평균 PBR 2.3배 대비 21%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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