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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코엔텍, 3년 연속 시가배당률 5%…1Q는 주춤

코엔텍8,880원, 0원, 0%의 주가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44% 오른 9190원이다. 2021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코엔텍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8.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4%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4595억원이다.

코엔텍은 지난 2013~2017년 주당 25원의 배당을 유지하다 2018년부터 대폭 늘렸다. 2018년은 400원, 2019년 540원, 2020년은 510원이다. 덕분에 배당수익률은 5%로 올랐다. 만일 지난해와 같은 금액으로 올해 배당을 지급한다면 현재 주가 기준 5.6%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코엔텍의 배당 변화는 지난 2017년 6월 맥쿼리 그룹 사모펀드가 코엔텍을 인수한 직후다. 당시 코엔텍의 최대주주는 그린에너지홀딩스였고 이 회사는 맥쿼리 사모펀드의 100% 자회사다. 일각에선 맥쿼리가 코엔텍 인수 당시 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해 투자금 회수를 위해 고배당 정책을 펼친 것이라 해석하기도 했다.

현재 코엔텍의 최대주주는 이앤아이홀딩스(지분율 59.29%)로 2020년 9월 기존 최대주주인 그린에너지홀딩스가 양도했다. 이앤아이홀딩스는 코엔텍의 인수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실제 주주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견 건설업체인 아이에스동서20,000원, ▲130원, 0.65%다. 아이에스동서는 이앤아이홀딩스 지분을 32.6% 보유하고 있다.



코엔텍은 울산 지역 폐기물 소각·매립업체다. 울산광역시 남구에 본점이 소재하고 있으며 소각 시설(고온소각시설, 일반소각시설)과 매립장을 보유하고 있다. 코엔텍은 울산미포공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사업장 폐기물 처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기준 소각 매출 비중은 47%, 스팀은 32%, 매립은 21%이다. 소각처리와 매립처리의 폐기물 처리단가는 지난 3년간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기준 평균단가는 소각처리가 톤당 17만6300원, 매립은 24만3700원이다. 코엔텍의 연간 생산능력(폐기물 처리능력)은 소각 부문이 463톤/일, 스팀은 960톤/일이며 보유 매립장의 잔여 매립량은 5만3000㎡ 수준이다(2021년 1분기 기준).

코엔텍은 총 4개 매립장을 보유하고 있다. 1공구는 매립 종료 상태로 현재 사후 관리 중이고 2, 3공구는 사용 중이다. 지난 2019년 1월 울산시로부터 4공구 매립장 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9월 4공구 매립장 부지에 신규 매립 시설 조성을 위한 시설투자를 공시한 바 있다. 업계에선 이로 인한 자금 소요로 현금성 자산 보유량이 감소했지만 신규 매립지 확보를 통한 영업의 지속과 사업 안정성의 확보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코엔텍의 매출은 주로 폐기물 처리량과 처리단가에 의해 결정된다. 2015년 소각로 증설의 영향으로 2016년 전년 대비 22% 성장했고 이후에는 매립 및 소각처리 단가 상승, 스팀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18년까지 성장이 지속됐었다. 2019년부턴 보수적인 매립장 운영, 스팀 판매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700억원대로 정체됐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엔텍의 실적은 매립량 조절이 관건이며 매립량 반등 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부진했다. 매출액은 176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3% 줄었다. 소각처리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했고 매립은 14% 감소했다. 스팀의 경우 매출이 18% 줄었고 판매단가 또한 16% 내렸다.

주가는 순이익 감소와 함께 줄곧 하락했다. 지난 2019년 상반기 순이익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주가도 1만3000원을 넘었지만 현재는 9190원에 거래된다. 주가가 조정받던 시기 배당금이 540원에서 510원으로 소폭 줄었음에도 배당수익률은 5%로 유지됐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26%, 유동비율 631%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9.9%로 낮으며,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97.7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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