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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우량주] 엑시콘,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 지난해 '턴'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엑시콘9,780원, ▼-20원, -0.2% 주가는 31일 전일 대비 1.08% 오른 1만41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엑시콘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2.1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1463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엑시콘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이다.

엑시콘은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 업체로 주력 장비는 메모리 테스터(DRAM)/스토리지 테스터(NAND Flash, SSD, UFS)/SoC 테스터(비메모리)다. 삼성전자향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동종기업으로는 에이티세미콘, 윈팩, 하이셈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메모리 테스터(DRAM) 37%, 스토리지 테스터(SSD) 63% 다.

최근 5년간 엑시콘은 연간 400~600억원대의 매출과 30~8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19년 삼성전자 후공정 투자 감소로 신규수주가 부진해 51억원 영업적자를 냈으나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74억원으로 전년대비 76%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억원, 12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엑시콘은 지난해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SSD테스터 매출 증대로 호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에 32조9000억원, 디스플레이에 3조9000억원를 투자하면서 지난 '17년 이후 가장 큰 금액을 투자했다.


엑시콘의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채비율 20%, 유동비율 274%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6.0%로 낮으며,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4.5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엑시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년 -7.1%에서 지난해 12.4%로 올랐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9배로 지난해 말 1.83배보다 낮아졌다. 주가는 대체로 주당순자산 위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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