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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한국쉘석유, 여전한 배당매력

한국쉘석유318,000원, ▼-1,000원, -0.31% 주가는 3월 31일 전일 대비 0.4% 오른 25만2000원을 기록했다. 2020년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한국쉘석유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5.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3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41%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3276억원이다.

한국쉘석유는 지난해 주당 1만4000원을 배당했다. 전년 대비 2000원(12%) 줄긴 했지만 여전히 고배당이다. 31일 종가 기준 5.5%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난해 배당 성향도 87%로 여전히 높다. 1년 동안 번 순이익의 87%를 배당했다는 얘기다.

한국쉘석유의 지난해 주당 순이익(EPS)은 1만6162원으로 전년 동기 1만6174원 대비 0.07% 줄었다. 배당은 기본적으로 이익에서 나오는 만큼 올해도 작년 수준의 순이익을 유지한다면 최소한 지난해 정도의 배당을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쉘석유는 오랫동안 높은 배당을 지급한 대표적인 고배당주 중 하나다. 최근 10년 동안 지급한 배당금은 주당 1만4000원~2만원이며 배당수익률도 대부분 4% 이상이다. 10년 동안 누적 배당금은 18만1000원으로 현 주가의 72%에 달한다. 이런 기업을 장기간 보유하면 배당으로만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할 수도 있단 의미다.

최근 10년 동안 평균 배당성향도 90%에 이른다. 한국쉘석유의 꾸준한 고배당은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을 내는 탄탄한 사업과 이를 거의 대부분 그대로 배당하는 정책 덕분이다. 장기간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쉘석유는 세계적 석유 메이저 로열더치쉘의 국내 법인인 윤활유 회사다. 특히 프리미엄급 윤활유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다. 본사인 로열더치쉘은 유전 개발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프로젝트가 많다. 이에 한국쉘석유가 국내에서 번 수익 대부분을 배당을 통해 본사로 이전한다. 로열더치쉘의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53.8%다.

장기 실적을 보면 매출의 완만한 감소가 아쉽다. 특히 2014년 이후 감소 폭이 컸다. 한국쉘석유의 윤활유 사업은 국제 유가에 연동돼 있는데 유가가 2014년부터 하락하면서 윤활유 가격도 함께 내렸다. 윤활유 시장은 성장률이 2~3% 정도인 성숙산업이며 한국쉘석유는 이익 대부분을 배당해 뚜렷한 증설 등 성장에 힘을 쏟지 않았다.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이익도 줄었다. 단 매년 15%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정도로 수익성은 지켰다. 원재료인 윤활기유 가격도 함께 내려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덕분이다. 성장 매력은 낮지만 꾸준히 이익을 내는 사업모델이 장기 고배당을 가능케 했다.

주가는 이익과 고배당이 주목받던 2014년 최고 60만원까지 오른 이후 장기간 하향 추세다. 전일 종가 25만2000원은 역대 최고가의 42%에 불과하다. 다만 주가가 많이 내린 덕분에 역으로 배당수익률이 올라갔다. 지난해 배당을 줄였음에도 현재 배당수익률은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재무 안전성은 매우 양호하다. 2020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52%, 유동비율 249%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0.1%로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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