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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코스메틱, "매출 다변화와 비용절감 계획"

제이준코스메틱4,235원, ▲10원, 0.24%이 29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중국 중심인 매출 비중의 다변화와 비용절감, 고부가가치 위주의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매출 안정과 손익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시장 중심에서 국내 온라인 시장 강화와 미국, 러시아 등 다른 해외 시장으로 매출 구조를 분산할 예정"이라며 "한중관계 회복이 예상되어 중국시장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지난해는 매출 감소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줄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작년 연매출은 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손실 123억원, 당기순손실 22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화장품 업황의 전체적인 부진과 중국총판 매출의 감소가 주요 실적 감소 요인이다.

매출원가율은 2019년 85%에서 2020년 81%로 4%P 하락했다. 판관비 또한 182억원으로 2019년 598억원에서 감소했다. 매출채권 회수로 인한 대손상각비 환입이 40억원 발생했고 대손상각비는 162억원이 줄었다. 또 매출 감소로 인해 변동비와 고정비도 전반적으로 감소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2019년 큰 폭의 매출 감소, 공장 매각 등의 영향으로 재고의 폐기 등 많은 손실이 발생했으며 지난해도 매출원가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라면서 "올해는 재고의 평가 및 폐기손실이 대규모로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장 매각 후 100% 외주 생산이므로 매출 감소로 인한 제조고정비 효과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여기에 매출 상승으로 인한 대량생산으로 생산단가가 낮아지게 되면 원가율은 점차 향상될 것이라 전망했다.

4분기도 판관비 감소 덕분에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작년 연간 실적을 역산해 구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억6853만원으로 전년 동기 -276억8209만원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억6568만원으로 전년 동기 156억9989만원 대비 61.3% 감소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84억9980만원으로 전년 동기 -364억8759만원와 비교해 적자가 줄었다.

이날 제이준코스메틱 주가는 전일대비 18.32% 급등한 1905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1%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지난해 4분기 주요 실적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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