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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주] 금강철강, 21% 상승…포스코 리튬 관련주 부각
금강철강4,005원, ▼-5원, -0.12% 주가가 강세다. 4일 20% 이상 급등 중이며 장 중 51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전 10시 2분 현재 금강철강의 주가는 전일대비 21.3% 상승한 4820원이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290만주를 넘겼다. 금강철강의 하루 거래량이 200만주를 넘긴 건 지난 2018년 6월 20일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업계에선 포스코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자체 추산 결과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소금호수에서 채굴 가능한 리튬의 누적 매출이 35조원에 달할 것이라 전망됐다. 금강철강은 포스코로부터 열연 코일을 공급받아 가공 및 판매를 진행하는 업체다.
한편 금강철강은 지난해 단가인상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올렸다. 2020년 연간 매출액은 1751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다만 환차손 인식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또한 금강철강은 오랜 기간 매년 같은 배당을 지급한 회사 중 하나다. 2020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100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2003년부터 18년 연속 같은 금액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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