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25일 주가는 전일대비 3.71% 상승한 5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45.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다.

NH투자증권 최진명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올해 수주실적 개선과 수주잔고의 질적 향상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수주목표는 36억5000만 달러"라며, "최근 시장환경의 변화로 인해 달성에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또한, 수주잔고 질적 개선 가능성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탱커에 70% 가까운 의존성을 보여왔으나, 최근 중소형 LNG운반선, LNG추진선, 수소운반선 등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 확대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6년 만에 차량운반선 수주가 발생했고, 상반기 중 카페리선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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