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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실적] 대주산업, 연결 영업익 46억...전년비 74%↑
대주산업1,461원, ▲1원, 0.07%이 지난해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일 공시에 따르면 대주산업의 지난해 연간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46억9695만원으로 전년 동기 27억264만원 대비 73.8%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1억6857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다. 당기순이익은 36억8636만원으로 전년 동기 18억737만원 대비 104% 증가했다.
회사 측은 Pet 제품의 매출이 늘었고 환율 하락과 제품 단가 인상 덕분에 이익이 더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주산업이 생산하는 배합사료의 원료인 곡류(옥수수, 소맥, 대두받 등)는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민감한 편이다. 즉 환율이 하락하면 원재료 비용이 줄어 수익성이 개선된다.
4분기 실적만 따로 보면 전년 동기와 큰 차이가 없다. 매출액은 220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다. 대주산업은 매출은 일정 수준을 유지해 온 가운데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작년 3분기까지 매 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었다.
이날 대주 산업 주가는 전일대비 3.08% 상승한 201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11억원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15배, 연간 순이익의 2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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