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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그린블라트, 가치투자에 어떤 문제가 있죠?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밸류워크 기사입니다.]
* 출처: 미셀 존스(Michelle Jones), 밸류워크(valuewalk.com) 편집장, "EXCLUSIVE INTERVIEW: JOEL GREENBLATT TELLS VALUEWALK WHAT’S WRONG WITH VALUE INVESTING," 2020년 11월 2일, https://www.valuewalk.com/2020/10/joel-greenblatt-wrong-value-investing-valuewalk/
전설적인 가치투자자이자 대학 교수인 고담자산운용의 조엘 그린블라트는 최근 ‘상식(Common Sense)'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밸류워크는 이 책과 가치투자를 주제로 그린블라트 교수와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다음은 가치투자와 관련된 인터뷰 내용이다.



가치투자, 정의에 문제 있다
그린블라트 교수는 가치투자의 문제는 가치투자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최근 사용되고 있는 ‘가치투자의 정의’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고 했다.



"모닝스타(Morningstar)나 러셀(Russell)이 정의한 가치로 보면 가치투자는 지난 10~12년간 성장투자보다 효과를 내지 못한 게 분명하다. 그런데 이들의 정의는 가치에 대한 한 가지 정의이긴 하지만, 우리의 정의는 아니다. 우리가 보는 가치는 현금흐름과 관련된 것이다. 현금흐름과 관련해 기업의 가치를 계산한 후 그보다 적게 지불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정의하는 가치투자다.“

그는 가치투자에 대한 모닝스타나 러셀의 정의는 PBR이 낮은 기업을 매수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현금흐름을 보고 장기적으로 현금흐름이 얼마나 증가할지를 본다고 했다.

"워런 버핏이 말한 것처럼, 성장과 가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성장은 가치평가에 포함되는 한 부분이며,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되는 요인이다.“

마법공식, 장기적으로 여전히 유효하다
그는 또 자신을 유명하게 한 마법공식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다. 그는 지금 시장에 투기가 만연하고 있지만, 투기는 투자자들이--그가 “역대 최고의 기업들 중 일부”라고 한--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을 평가하는 방식과는 다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현금창출능력으로 정당화된다고 했다. 또 그린블라트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투기는 항상 손실을 내고 있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상승과 관련된 것이라고 했다.

"COVID-19 이전인 2019년에 손실을 기록한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기업이 261개인데, 이들 모두를 보유했다면 올해 들어 9월까지 75% 수익을 냈을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지금 매우 많은 기업이 손실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들이 넥스트 구글, 넥스트 마이크로소프트, 혹은 넥스트 아마존이 될 것처럼 그렇게 가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런 기업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그린블라트는 손실을 내고 있는 이런 기업들이 지금의 밸류에이션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훌륭한 성장전망과 훌륭한 네트워크 및 생태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러나 손실을 내고 있는 많은 기업들 중에서 또 다른 구글, 또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또 다른 아마존이 나올 수 있겠지만--지금 투자자들이 평가하고 있는 것처럼--그렇게 많은 기업이 그런 훌륭한 기업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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