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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제룡산업, 금속 사업 호조…최대주주 지분 확대

20.11/25 17:42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제룡산업, '벤저민 그레이엄의 선택'

25일 제룡산업10,540원, ▲160원, 1.54%의 주가는 전일 대비 0.19% 내린 5290원에 거래됐다. 2020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6%다.

코스닥 상장사 제룡산업은 송전용 금속 구조 제품 제조사로 지난 2011년 제룡전기90,900원, ▲10,700원, 13.34%에서 송·배전용 금구류 및 합성수지 사업 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본사는 서울시 광진구에 있으며, 충청북도 옥천군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최대주주는 박종태 제룡산업 대표로 제룡산업의 지분 22.38%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의 아들인 박인준 상무는 11.39%, 딸인 박진수씨는 9.77%를 각각 보유 중으로 5% 이상의 주요 주주다. 특히 박진수씨는 올해들어 제룡산업 주식을 적극 매수하면서 지분이 작년 말 기준 3%대에서 9%대로 상승했다. 박 대표와 박인준 상무도 3~6월 동안 지분율이 1%P 이상 확대됐다.

제룡산업이 만드는 제품은 △전력 산업용 전기선로 송·배전 금구류 △합성수지류 제품 △통신자재 △철도 전차선 금구류 등이 있다. 송·배전 전력 기자재와 지중선로 기자재는 한국전력공사에, 철도 전차선 자재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주로 공급한다. 2020년 3분기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금속제품(송ㆍ배전, 통신 및 철도전차선 금구류)이 74.5%, 합성수지 제품(가공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은 25.5%다.



제룡산업의 매출은 정체됐다. 지난 2012~2018년간 연간 매출은 310~350억원 사이를 유지하다 지난해는 270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6년 고부가 제품 증가 덕분에 성장했지만 이후에는 점차 줄었다. 2015~2017년간 순이익이 가파르게 늘어난 건 투자부동산 처분에 따라 기타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최근 분기인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7877만원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하다. 올해 사업부별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금구류 사업의 성장이 돋보인다. 특히 금구류 사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했고, 3분기는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반면 합성수지 부문의 실적은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순이익은 영업이익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유했던 충주공장을 세종이브이(자동차 부품 제조업)에게 양도하면서 기타이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당시 회사 측은 매각예정자산 처분을 통해 자산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해당 건물을 양도했다고 설명했다.

제룡산업의 주가는 줄곧 내리막 길을 걸었다. 3월 1만7000원을 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5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약 2년 반 동안 조정을 받아 고점 대비 70% 낮다.



재무 안정성은 매우 양호하다. 2020년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9%, 유동비율은 1132%를 기록했다. 절대적인 수준도 낮은 편이며 부채비율은 계속 감소, 유동비율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도 긍정적이다. 게다가 지난 2016년부터는 차입금도 거의 없었다.

제룡산업은 현금성 자산이 풍부하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을 더한 금액은 502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76%에 달한다. 유형자산의 감소는 작년 8월 충주공장을 매각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유형자산에서 매각예정비유동자산으로 재분류했기 때문이다. 이후 올해 5월에 충주공장을 양도하면서 현금성 자산이 늘었었다.

분할 이후 배당도 꾸준히 지급했다. 2015~2017년 동안 배당을 매년 늘리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주당 100원의 배당을 유지했다. 배당 규모가 크진 않지만,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배당수익률은 올랐다. 만일 올해도 작년과 같은 배당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이날 종가 기준 1.9%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벤저민 그레이엄은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가치투자의 창시자다. 그는 "투자란 철저한 분석에 기초해 원금의 안전성과 만족할만한 수익을 기대하는 행위며, 이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는 투기"라고 정의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1914년 콜롬비아 대학 졸업 후 월가로 뛰어들어 1919년 25세의 나이에 6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증권분석사로 유명해졌다.

회사정보: 그레이엄 뉴먼
펀드명: 그레이엄 뉴먼 펀드
투자기간: 1936년~1956년 은퇴
수익률 : 20년간 연평균 20%

벤저민그레이엄은 그의 저서 『현명한 투자자』에서 저평가 된 주식을 사기 위해 '안전마진'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또 다른 저서 『증권분석』은 지금까지도 가치투자의 고전으로 불린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BR, 배당수익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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