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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 평화정공, 0.2배..."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편집자주
PBR은 기업의 자본과 시가총액을 비교한 지표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갖고 있는 자본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기업을 골라 사업 및 투자 지표, 핵심 포인트 등을 소개합니다.
평화정공의 주가는 25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3.38% 내린 5720원이다. 2020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평화정공의 주가수익배수(PER)는 3.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37%다. 2020년 1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평화정공의 자기자본은 5879.8억원,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1201억 원이다. 평화정공의 자산에서 부채를 모두 빼고 시가총액 대비 389.6% 많다. 다시 말하면 평화정공의 자본은 79.5% 할인돼 주식시장에서 거래된다. 자산 대비 저평가된 평화정공의 사업과 재무상태, 수익상 등은 어떨까.
평화정공은 자동차 도어 무빙 시스템 제조업체로 래치(LATCH), 힌지(HINGE), 도어모듈(DOOR MODULE) 등을 만든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 한국GM 등이고 해외법인을 통해 닛산, 포드, BMW 등에도 자동차 부품을 공급한다. 최대주주는 피에이치씨로 올해 3월 말 기준 지분율은 51.63%다.
중국, 인도, 체코, 슬로바키아, 미국, 베트남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대구 본사 공장을 비롯한 국내와 해외법인이 모두 자동차 도어 무빙 시스템의 단일 사업 부문을 운영한다.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66%, 중국을 제외한 해외법인 매출이 47%를 차지한다. 제품별로 보면 래치 매출 비중은 35%, 도어모듈과 힌지는 각각 30%, 14%다.
최근 평화정공 매출은 정체됐다. 지난 2016년까지 매년 전년 대비 성장해 연간 최대를 기록했으나 2017년부터 매출은 1조원을 유지 중이고 영업이익은 하락세다. 2017년 말 평화정공은 중국법인에 대한 구조조정을 끝내고 지주사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여기에 유입된 현금을 베트남에 투자해 2018년 6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고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평화정공은 지난 15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도 법인의 정부 봉쇄령으로 인한 결산업무 지연으로 실적 발표가 지연됐다. 최근 분기인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2520억원 대비 4% 감소한 2396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원에서 13억원으로 27% 줄었고, 순이익은 14억원에서 73억원으로 421% 증가했다. 2월부터 중국 법인의 매출이 줄었으나 미국 법인에서 GM 등으로 신규 매출이 집중되면서 추가적인 하락을 막았다. 반면 금융수익과 기타영업외수익이 발생한 덕에 순이익은 늘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평화정공 특성상 해외 주요 시장별로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2분기에는 일정부문 매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라면서 "5~6월 들어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6월 이후부터는 그동인 지연됐던 신규수주가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주가는 6년간 조정 받았다. 지난 2014년 2만5000원 선까지 올랐으나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6000원대까지 내렸다.
최근 평화정공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줄곧 내리막이다. 지난 2011년 2배를 넘기도 했으나 2015년부터 1배 아래에서 형성됐고 현재는 0.2배로 내렸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지난 2017년 10%를 넘기도 했으나 점차 하락해 5%를 기록했다.
이익잉여금은 꾸준히 쌓였다. 올해 1분기 기준 이익잉여금은 5434억원으로 전제 자산의 58%를 차지한다. 게다가 유형자산도 2016년부터 점차 늘었다. 지난 2015년 신공장을 설립했고 2016년부터는 신차종 생산 대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년 기계장치와 건물에 대한 시설투자를 진행해왔다. 또한 평화정공이 보유한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29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107%에 달한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0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58.7%, 유동비율 152.1%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부채비율이 100%를 넘기도 했으나 이를 기점으로 부채비율은 하락했고 유동비율은 늘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5.3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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