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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바닥을 가늠하는 또 하나의 지표

편집자주 아래 내용은 2020년 3월 20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최근 아이투자(www.itooza.com)에 부쩍 문의가 늘어난 콘텐츠가 있다. 연일 하락하는 주식 시장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기사다.

GDP 대비 시총비율 58.3%...5.6%P↓ - 19일

위 기사는 아래 그래프를 보여준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 전체 시가총액을 GDP(국내총생산)과 비교한 그래프다. 2001년부터 약 20년의 통계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 과거 수치는 분기별로 확정한 값이다. 일별 통계를 내면 역대 최고/최저 값이 그래프와 일부 다를 수 있다.

GDP 대비 시총비율은 워런 버핏이 언급해 유명해졌다. 버핏은 미국 시장에 대해 GDP 비율이 60~80% 구간이면 저평가됐다고 진단한다. 올해 1월 당시 미국의 GDP 대비 시총 비율은 20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도 연일 급락 중이나 올해 하락률은 30% 정도다. 지난 2008년과 달리 버핏이 본격적으로 미국 주식을 매입했다는 뉴스가 들리지 않는 것도 아직 미국 주식시장이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최근 급락한 항공주를 샀다는 뉴스가 있지만 버핏이 보유한 현금에 비하면 비중이 적다).

단, 우리나라는 다르다. 어제(19일) 종가 기준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58%를 기록했다. 어제 하루에만 코스피 8.4%, 코스닥 11.7% 하락을 기록해 단숨에 60% 밑으로 내려왔다. 이 비율의 최근 5년 내 최고는 109%, 평균은 90.6%다.



많은 투자자가 현재 위기에 현금이 없음을 아쉬워한다. 보수적인 투자자도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 폭락이 별다른 '과열'없이 진행된 영향이 크다. 고평가된 주식을 팔아 현금 비중을 높일 기회를 놓친 투자자가 대부분이다.

얼마 전 기사로 제공한 코스피 PBR이나 위에서 소개한 GDP 대비 시총 비율 모두 현 주가 수준이 바닥에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만큼은 전염병 영향으로 주가 하락의 끝을 알 수 없다고 하지만 시장을 판단하는 여러 지표가 점점 한쪽 방향으로 뚜렷해질 때 시장은 바닥을 지난다.

[알림] 주식 시장이 매일 긴박합니다. 당분간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아래 콘텐츠를 매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시장을 판단할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GDP 대비 시총비율 58.3%...5.6%P↓ -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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