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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SK텔레콤, ADT캡스 인수.. 최근 하락 돌파구될까?
SK텔레콤58,200원, ▼-900원, -1.52%이 고심 끝에 국내 2위 보안업체 ADT캡스 인수를 결정했다.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뉴(New) ICT 사업에 보안을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8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통해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이하 맥쿼리)과 공동으로 ADT캡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이 7020억원(55%), 맥쿼리가 5740억원(45%)을 각각 투자해 ADT캡스 경영권을 확보한다. 양 사는 ADT캡스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사이렌홀딩스코리아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인수를 진행한다.
◆ SK텔레콤, KT와 통신+보안분야 격돌 예상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안시장 점유율 1위는 에스원61,500원, ▼-1,400원, -2.23%(49%)이며 그 뒤를 ADT캡스(27%)와 KT텔레캅(13%)이 잇는다. 1, 2인 가구가 급격히 늘면서 보안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6.6%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보안기술에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뉴 ICT를 결합시킬 계획이다. 예를 들어 AI로봇이 집 안의 화재를 감지하면 즉시 보안관리자에게 정보를 전달해 출동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경쟁사 KT47,200원, ▼-450원, -0.94%는 이미 종속회사 KT텔레캅을 통해 지난해 사물인터넷과 보안 서비스를 연계한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2014년 보안회사 NSOK를 인수했으나 점유율이 약 3%로 미미한 탓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업계 2위인 ADT캡스를 인수하면서 통신+보안 분야 강자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ADT캡스 연매출은 5000억원대, KT텔레캅은 3000억원대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에스원은 1조원 후반대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2017년 매출액은 에스원이 1조9423억원(전년비 +6%)을 기록했고, ADT캡스가 5915억원(+3%)을 거뒀다. KT텔레캅은 3154억원(+0.5%)이다.
SK텔레콤은 뉴 ICT에 기반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를 성장 동력으로 강조하며, ADT캡스 연매출을 2021년까지 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 밝혔다.
◆ 1Q 실적 부진.. 지배구조 개편은 긍정적
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255억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KT와 LG유플러스10,640원, ▼-210원, -1.94%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경쟁사 대비 하락 폭이 컸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이동전화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크게 하락한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배경 중 하나"라고 파악했다.
실적 감소와 함께 주가는 연초 대비 14% 내린 상태다. 8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6% 내린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와 2017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배수)은 7.1배, PBR(주가순자산배수)은 0.1배로 최근 1년 밴드의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는 현재 시점에서 ADT캡스 인수 결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김현용 연구원은 "ADT캡스와의 중장기적인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5G 모멘텀 부각 등을 감안할 때 주가 반등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정지수 연구원도 "ADT캡스 인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지배구조 개편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주주 가치를 고려한 지배구조 개편은 긍정적"이라 분석했다.
8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통해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이하 맥쿼리)과 공동으로 ADT캡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이 7020억원(55%), 맥쿼리가 5740억원(45%)을 각각 투자해 ADT캡스 경영권을 확보한다. 양 사는 ADT캡스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사이렌홀딩스코리아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인수를 진행한다.
◆ SK텔레콤, KT와 통신+보안분야 격돌 예상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안시장 점유율 1위는 에스원61,500원, ▼-1,400원, -2.23%(49%)이며 그 뒤를 ADT캡스(27%)와 KT텔레캅(13%)이 잇는다. 1, 2인 가구가 급격히 늘면서 보안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6.6%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보안기술에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뉴 ICT를 결합시킬 계획이다. 예를 들어 AI로봇이 집 안의 화재를 감지하면 즉시 보안관리자에게 정보를 전달해 출동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경쟁사 KT47,200원, ▼-450원, -0.94%는 이미 종속회사 KT텔레캅을 통해 지난해 사물인터넷과 보안 서비스를 연계한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2014년 보안회사 NSOK를 인수했으나 점유율이 약 3%로 미미한 탓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업계 2위인 ADT캡스를 인수하면서 통신+보안 분야 강자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ADT캡스 연매출은 5000억원대, KT텔레캅은 3000억원대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에스원은 1조원 후반대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2017년 매출액은 에스원이 1조9423억원(전년비 +6%)을 기록했고, ADT캡스가 5915억원(+3%)을 거뒀다. KT텔레캅은 3154억원(+0.5%)이다.
SK텔레콤은 뉴 ICT에 기반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를 성장 동력으로 강조하며, ADT캡스 연매출을 2021년까지 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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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Q 실적 부진.. 지배구조 개편은 긍정적
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255억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KT와 LG유플러스10,640원, ▼-210원, -1.94%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경쟁사 대비 하락 폭이 컸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이동전화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크게 하락한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배경 중 하나"라고 파악했다.
실적 감소와 함께 주가는 연초 대비 14% 내린 상태다. 8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6% 내린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와 2017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배수)은 7.1배, PBR(주가순자산배수)은 0.1배로 최근 1년 밴드의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는 현재 시점에서 ADT캡스 인수 결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김현용 연구원은 "ADT캡스와의 중장기적인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5G 모멘텀 부각 등을 감안할 때 주가 반등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정지수 연구원도 "ADT캡스 인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지배구조 개편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주주 가치를 고려한 지배구조 개편은 긍정적"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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