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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 금리와 주식시장

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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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목요일) 정례회의를 열고 3월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1.75%로 0.25%P 인하했습니다. 그결과 기준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인하 배경과 관련 '내수회복이 생각보다 상당히 미약했다'며 '회복 모멘텀을 너무 오랫동안 찾지 못하면 성장 잠재력 저하까지 연결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가 인하하자 투자자들은 주가지수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은 금리에 대한 켄 피셔의 생각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켄 피셔는 2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포브스』에 포트폴리오 전략 칼럼을 연재하고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 대가입니다. 또한 워렌 버핏이 존경했던 필립 피셔의 아들입니다.

"중앙은행과 싸우지 말라는 말은 투자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미신이다. 이 말의 뜻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주가에 불리하고, 금리 인하가 주가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중략)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07년말부터 목표금리를 0% ~ 0.25%까지 낮추었지만 주가는 반등하지 않았다. 반대로 금리를 인상한 2004년부터 2006년 사이에는 강세장이 전개됐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절할 때마다 주식을 사거나 팔 것인가? 물론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하면 그 돈이 종종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 주가를 부양한다. 그러나 금리가 국제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켄 피셔는 금리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유일한 요소는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오히려 금리 상승기에도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피셔의 견해는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리를 꾸준히 인상시켰던 2006년부터 약 2년간 코스피 지수는 처음으로 2000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기간 동안 금리는 인하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를 2010년 하반기부터 다시 올렸지만 주가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하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켄 피셔의 말대로 유일한 요소는 아닙니다. 단기적인 요소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투자를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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