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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KCTC, 물류센터 신축 결정..왜?
물류, 항만 사업을 하는 KCTC4,035원, ▲15원, 0.37%가 지난해 자기자본의 24%에 해당하는 358억원을 투입해 물류센터를 신축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TC는 이같은 내용을 전일 공시했다. 목적은 수도권 대규모 거점센터를 구축해 운영을 효율화 하겠다는 것. 신축 물류센터가 위치할 장소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으로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용이하다.
KCTC는 현재 양재, 인천, 덕평, 용인, 신갈 등에 각각 자가 또는 임차를 통해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센터의 포화로 인해 보관공간이 부족한 점을 해소하려는 목적도 있다. 또한 신규 화주(물류 수탁 고객사) 유치에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투자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10월까지다.
더불어 KCTC의 3자물류(TPL: Third Party Logistics) 사업 확대와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정부에서도 관련 시장을 키우려는 움직임이다. 국내 화주기업은 자가 물류를 선호하는 편으로 물류전문기업을 활용하는 비율은 미국이나 일본이 70~80% 대를 기록한 점에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59%(2012년 기준)로 낮은 편이다. 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 감축 이행계획 수립에서 3자물류 활용율을 70%대로 높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3자물류는 물류 운송만을 전담하는 업체가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사업으로 전문화를 통한 비용절감 및 불필요한 운행을 방지할 수 있어 물류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운송, 항만하역 주력의 물류 전문 업체
KCTC는 지난 1973년 설립된 컨테이너터미널 사업, 항만하역 사업 등을 하는 종합 물류 업체다. 상장은 1978년 이뤄졌다. 최대주주는 박현규 이사로 지분 6.78%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23.32%다.
해상운송 주선을 담당하는 고려종합국제운송, 컨테이너 수리 사업을 하는 고려기공 등 총 13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립 이래 관련 사업 확대와 인도,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KCTC는 매출의 39%를 컨테이너 운송에서 25%를 항만 하역으로 올리고 있다. 이 밖에 소화물 운송, 중량물 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국내 물동량 확대는 KCTC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국내 시장에서 CJ대한통운, 한진, 동부익스프레스 등과 경쟁하고 있다. 매출액 기준 운송사업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5.8%다.
회사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5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회사는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섰고 그 결과,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11% 늘었고, 지분법 반영 순이익은 2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1.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2%다.
[물류·항만 업체]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물류산업은 경제성장률, 수출입물동량, 내수시장 등에 영향을 받는다. 비용절감의 핵심으로 인식돼 인력 및 장비 등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물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항만은 육상운송과 해상운송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수출입 화물의 선박에 물건을 싣고 내리는 작업, 보관, 장치, 운송 등 유통과정을 담당한다. 항만은 단순한 하역공간에서 보관, 판매, 금융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종합물류서비스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제가 성장하고 교역량이 늘어나 수출입 화물이 늘어나면 관련 업체의 실적이 좋아진다.
[주요기업]
동방, 선광, 세방, KCTC, 대한통운(CJ 계열), 한익스프레스, 세중, 인터지스(동국제강 계열), 현대글로비스(현대차 계열)
항만은 육상운송과 해상운송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수출입 화물의 선박에 물건을 싣고 내리는 작업, 보관, 장치, 운송 등 유통과정을 담당한다. 항만은 단순한 하역공간에서 보관, 판매, 금융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종합물류서비스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제가 성장하고 교역량이 늘어나 수출입 화물이 늘어나면 관련 업체의 실적이 좋아진다.
[주요기업]
동방, 선광, 세방, KCTC, 대한통운(CJ 계열), 한익스프레스, 세중, 인터지스(동국제강 계열), 현대글로비스(현대차 계열)
[물류·항만 업체]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동방 | 2,520원 | ▲10원 (0.4%) | 2,552 | 67 | 16 | N/A | 0.46 | -1.5% |
선광 | 17,500원 | 0원 (0%) | 608 | 76 | 60 | 24.4 | 0.36 | 1.5% |
세방 | 18,700원 | ▼150원 (-0.8%) | 2,675 | 191 | 101 | 10 | 0.51 | 5.1% |
KCTC | 18,250원 | 0원 (0%) | 1,106 | 46 | 32 | 11.8 | 0.38 | 3.2% |
CJ대한통운 | 84,700원 | ▼700원 (-0.8%) | 24,169 | 209 | 0 | 42.9 | 0.82 | 1.9% |
한익스프레스 | 22,400원 | ▼150원 (-0.7%) | 1,471 | 35 | 27 | 3.9 | 1.05 | 27.1% |
세중 | 5,560원 | ▲20원 (0.4%) | 356 | 58 | 45 | 9.1 | 1.44 | 15.9% |
인터지스 | 6,830원 | 0원 (0%) | 2,439 | 100 | 32 | N/A | 0.56 | -3.8% |
현대글로비스 | 238,000원 | ▲2,000원 (0.8%) | 50,055 | 2,063 | 1,736 | 19.1 | 4.28 | 22.3%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KCTC]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컨테이너 물류를 주력으로 하는 물류 기업 |
---|---|
사업환경 | ▷ 정부의 신항만 개발, 외국물류기업의 국내투자 유치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 전망 ▷ 부두 현대화, 장비 첨단화, 설비 자동화로 점차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전환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수출입 물동량의 절대량, 국제 유가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컨테이너 물류 (100%)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선박유 등 |
실적변수 | ▷ 수출입 물동량 증가시 수혜 ▷ 국제 유가 하락시 운송비 절감돼 수혜 |
리스크 | ▷ 낮은 이익률 ▷ 경기 상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 큼 ▷ 유가 상승시 매출원가 상승 ▷ 차입금 비중 30% 상회 ▷ 유동비율 100% 이하로 낮음 ▷ 재무활동 현금흐름 (+), 잉여현금흐름 (-) |
신규사업 | ▷ 부산항신항 2-3단계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건설사업 지분참여 및 운영사 설립 ▷ 베트남에 현지법인 KCTC Vietnam 설립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KCTC]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KCTC]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박현규 | 본인 | 보통주 | 203,393 | 6.78 | 203,393 | 6.78 | - |
이화숙 | 처 | 보통주 | 5,000 | 0.17 | 5,000 | 0.17 | - |
박현철 | 제 | 보통주 | 3,000 | 0.09 | 10 | 0.00 | - |
박정석 | 자 | 보통주 | 180,538 | 6.02 | 180,538 | 6.02 | - |
박주석 | 자 | 보통주 | 175,211 | 5.84 | 175,211 | 5.84 | - |
신정애 | 자부 | 보통주 | 3,843 | 0.13 | 3,843 | 0.13 | - |
홍윤경 | 자부 | 보통주 | 30,749 | 1.02 | 30,749 | 1.02 | - |
박태욱 | 손 | 보통주 | 61,499 | 2.05 | 61,499 | 2.05 | - |
박리사 | 손 | 보통주 | 3,843 | 0.13 | 3,843 | 0.13 | - |
박태민 | 손 | 보통주 | 35,438 | 1.18 | 35,438 | 1.18 | - |
계 | 보통주 | 702,514 | 23.41 | 699,524 | 23.32 | - | |
계 | 702,514 | 23.41 | 699,524 | 23.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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